미얀마의 랜드마크 ‘쉐다곤 파야’(Shwedagon Paya) .
‘쉐’는 황금, ‘다곤’은 언덕 ‘파야’는 파고다를 부르는 미얀마 말이라 하니 언덕 위의 황금 탑이 되겠다.
미얀마에 사람들이 제 나라 최고의 보물로 꼽는 3가지 (만달레이의 마하무니 불상, 짜익토의 짜익티요 골든 락 ) 중 랭킹 1위로 유네스코에서 정한 세계 3대 불교성지 중 하나이기도 하다.
처음 이곳에 ‘쉐다곤 파야‘를 세운 사람들은 미얀마의 ’몬족‘으로 이들은 캄보디아의 ’앙코르와트‘도 세웠다고 전해온다.
아무려나 명성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늦은 시간임에도 참배에 열심이다.
금칠로 도배를 한 ‘쉐다곤’ 파고다는 상륜부의 연꽃 부분이 16m, 30cm 금판 1만 3,000여 장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또한 우산처럼 생긴 끝 부분 ‘티’에는 많은 금종과 은종, 다이아몬드와 루비까지 달려있다는데 그 보석을 모두 머니로 치면
무려 4조 원(?)이 넘는단다.
황금빛 ‘쉐다곤에’는 많은 순례자들이 연중 밤낮을 가리지 않고 찾아든다.
미얀마에서는 이곳뿐이 아니라 어디서든 많은 황금을 만날 수 있는데 미얀마에 편재하는 황금의 속을 들여다보면 우리가 아는 금과는 다른 면이 있다. 즉, 이곳의 황금빛은 영원히 불타고 있는 불의 색깔로 불은 녹슬지 않는 현재형으로 불순한 것을 태워버리는 ‘깨달음의 빛깔’이라는 거란다. 돈하고는 거리가 아주 먼 황금이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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