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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여행47

독일, ‘다름슈타트’시내 풍경 일주일 여정의 독일여행을 ‘다름슈타트’(Darmstadt)에서 시작했다. 정면으로 보이는 기념탑이 있는 곳이 다름슈타트 중앙 광장인 ‘루이젠 광장’. ‘다름슈타트’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남쪽으로 40여분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중소도시다. 유럽의 대부분 도시가 그렇듯 대도시나 중소도시나 그 차이가 별로 없다. 어디든 잘 보전된 건물과 조형물과 문화시설과 사람들이 있다. 일반 건물과 별 다름이 없는 다름슈타트 법원 건물. 그래서인지 이곳에서는 언제나 극히 상식적인 판결을 한단다. 돔 형태의 지붕을 얹은 ‘성 루드비히 카돌릭 성당’(St. Ludwigskirche). 로마의 판테온 신전을 본떠 만든 네오 클래식 건축물. 위 사진들은 모두 버스 차창으로 본 시내 풍경. '다름슈타트' 관광의 시작점 ‘루이젠 광.. 2013. 10. 19.
독일, ‘다름슈타트’, '발트슈피랄레' ‘우리가 혼자서 꿈을 꾸면 그저 꿈에 그치지만 모두가 함께 꿈을 꾸면 그것은 새로운 세상의 시작이다’라는 멋진 말을 남긴 오스트리아의 건축가 ‘훈데르트바서(Hunsertwasser)’가 지은 아파트. ‘훈데르트바서’는 ‘구스타프 클림트’, ‘에곤 쉴레’와 더불어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건축가다 그의 어머니는 유대인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외가 쪽 수십 명이 나치에게 학살당했다. 그 아픔은 그의 생애에 깊은 트라우마를 남겨 그의 평생을 환경운동과 평화운동에 매진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 그는 건축물을 ‘제3의 피부’라 불렀다고 한다. 제1의 피부가 인체의 피부 제2의 피부가 옷이라면 건축물도 그 선상에서 둘과 함께 어울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발트슈피랄레'(Waldspirale)라 불리는 2000년에.. 2013. 10.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