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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남아공, ‘테이블 마운틴’

by 조인스 자전거 2017. 6. 13.

 

‘테이블마운틴’ 위에서 내려다 본 ‘케이프타운’ 시내와 ‘테이블 베이’.

왼쪽에 사자봉, 오른쪽에 악마봉을 거느리고 '테이블마운틴'을 등에 둔

천하명당 자리다.

 

 

 

 

 

2010 FIFA 월드컵 경기장. ‘케이프타운 스타디움’(Cape Town Stadium).

 

 

 

 

 

1666년에서 1679년 사이에 건설된 오각형 성채.

남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 건물 ‘굿 호프 성’.

 

 

 

 

 

북동쪽에 자리한 ‘Devil`s Peak’ (1001m). 이름은 무시무시하지만

그 유래는 지형이나 사건과는 별 관계가 없다고 한다.

저 산 뒤 능선에 세계최초로 심장이식수술을 성공시킨 케이프타운 대학이 있다.

 

 

 

 

 

북서쪽에 자리한 ‘라이온 헤드’ (669m) 머리 부분에는

소나무가 울창해 딱 수사자 모습이었다는데 몇 년 전 화재로

갈기털이 다 타서 많이 초라해졌단다.

 

 

 

 

 

 

내려다보는 경치만 멋있는 게 아니다.

페러글라이딩이 떼거리로 비행하는데 그것도 볼거리다.

 

 

 

 

 

'황조롱이'와 '아가씨'.

 

 

 

 

 

‘테이블 베이’ 가운데 자리한 납작한 섬 하나.

‘로벤섬’(Robben island)으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18년 감옥생활을 했다는 곳.

앞쪽 머리를 치켜세운 물개 같은 산은 ‘라이온스 헤드’이고 꼬리부분이 ‘시그널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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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공중을 나는 새를 부러워할 것도 없다.

3Km나 되는 둘레길을 걷는 내내 어디서든 이런 풍경이다.

왼쪽 위가 ‘Waterfront’ 지역.

 

 

 

 

 

바다로부터의 상승기류를 타고 오르는 페러글라이딩.

 

 

 

 

 

노란 색깔을 아직도 간직한 ‘Yellow margaret’ 너머로

둘레길을 걷고 있는 관광객들이 보인다.

 

 

 

 

 

북동쪽으로 계속 걷다 보면 깊은 골짜기를 하나 사이에 두고 ‘데블스 피크’가 나온다.

 

 

 

 

 

골짜기를 앞에 두고 정상부 산책길은 두 갈래로 갈라진다.

관광객들은 더 전진할 수 있으나 대개가 이곳에서 우회전한다.

테이블처럼 편평한 정상부를 뒤에 두고 우리도 셀카로 한 장 찍었다.

 

 

 

 

 

남쪽 풍경. 어제 다녀온 ‘헛베이’ 저 산 왼쪽 뒤로 ‘물개섬’이 있다.

 

 

 

 

 

케이프반도 해안선을 타고 남쪽으로 달리는 그림 같이 선명한 해안도로.

저 도로를 타고 계속 가면 그 끝이 ‘케이프 포인트’다.

 

 

 

 

 

고개를 살짝 왼쪽으로 돌리고 보자 나타나는 '케이프반도'.

멀리 왼쪽 끝이 ‘케이프 포인트’ 그 오른쪽이 ‘희망봉’이다.

 

 

 

이곳에 많이 서식한다는 너구리과 동물 ‘록 데시’(Rock dassie)

무심한 모습으로 바위 끝에서 해안선을 내려다본다.

 

 

 

 

 

황조롱이 ‘Rock Kestrel’.

 

 

 

 

 

그제 다녀온 ‘캠스베이’ (Camps Bay). 

아래에서도 그렇지만 위에서 봐도 멋진 해변이다.

과연 케이프타운에서 제일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색이 없도다.

 

 

 

 

 

정상 일대를 보여주는 청동 조형물. 편평한 돌산은 동서로 3㎞, 남북으로는 10㎞나 된다.

오른쪽 떨어진 뾰족한 산이 ‘라이온스 헤드’. 그러니까 '케이프타운'은

삼태기 안에 자리한 배산임수의 천하명당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