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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종류18

백운산, 영지버섯 산책을 나서다가 집 앞에서 만난 새덤 종류 꽃도 없고 특별한 색깔도 없지만 초록색만으로 보는 사람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구실사리' ? 새덤과 이웃해서 자라는 '산수국' 수국은 헛꽃만 있고 산수국은 참꽃 주변에 헛꽃이 화환처럼 빙 둘러 펴서 구별된다. 요즘 잘 안 보인다던 꿀벌들이 참꽃에 앉아서 꿀을 빠는데 시끄러울 정도다. '금녹색잎벌레' 자주 만나는 풀인데 아직도 이름은 모르고 있음 '오이풀' ? '연푸른가지나방' 거꾸로 매달려서 도대체 정체를 모르겠음. 뒤집으려다가 도망갈까 봐 못 함. 뱀처럼 생긴 '산민달팽이' 어린아이 손가락만 한 크기다. '굴뚝나비' '긴다리호랑꽃무지' 꽃무지란 풍이, 사슴풍뎅이, 점박이꽃무지, 호랑꽃무지 등 풍뎅이과 꽃무지아과에 속하는 곤충들의 총칭으로 예전에는 꽃무지과로 따.. 2022. 6. 18.
영종도 해변길, 꽃양귀비 '비수리' 해변 나가는 공터에서 만났다. 폭탄 터지는 것처럼 죽죽 뻗어나가는 줄기가 기운차게 생긴 풀이다. 약재로 많이 쓰여 '야관문'이라고도 한다는데 자라는 모양만 봐도 약효가 있어 보인다. '해당화' 신초 누가 일부러 심지는 않았을텐데 길가에서 두 그루가 잘 자란다. 부부 같다. '방울새' 유조 해변길을 무심히 걷다가 계속 짖는 소리 때문에 만났다. 엄마, 어데 갔나요? 나 여기 있어요. '쪼로롱 쪼로롱 찌이익 ~' '루드베키아'와 '노랑나비' 썰물이라 갯벌이 멀리까지 드러났는데 보이는 새라고는 갯고랑을 지키는 '왜가리' 딱 한 마리였다. 기온이 올라서 그런지 요즘은 많던 철새들이 거의 모습을 감췄다. '노랑선씀바귀'와 '꿀벌' 꿀벌도 몸무게가 꽤 나가나 보다. 꽃에 앉을 때마다 줄기가 휘청거리는데 .. 2022. 6. 12.
영종도 해변길, 남색초원하늘소 '큰키다닥냉이' 유라시아원산의 귀화식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4년 처음 발견되었다. 키도 크고 향기도 좋은 자잘한 흰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요즘 영종도 송산유수지 근처에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꽃이 향기가 좋은데 꿀도 많은지 유난히 많은 벌나비가 모여들어 난리를 핀다. 사람도 상큼한 냉이 향을 멀리서도 맡을 수 있다. 근처에는 '자주개자리'도 많이 자란다. 보라색과 큰키다닥냉이의 흰색이 어우러져서 프로방스 풍경을 만들었다. '남색초원하늘소'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개망초 줄기에서 발견한 작은 크기의 하늘소. 위키백과를 보니 우리나라에서는 영종도, 대무의도, 거제도, 제주도 등지에 분포한단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에서는 영종도 이곳이 이 하늘소의 본부라 하겠다. 해당화 꽃속을 헤집고 뒹구는 '뒤영벌' .. 2022. 6.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