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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438

양평에서, 소래포구 119 X 68 (Cm) 수묵담채 작은 비닐하우스, 헛간이나 외양간, 산에 바짝 기댄 슬레이트 지붕 등등 뒷산에는 붉은 낙엽송이 빽빽이 들어섰는데 간간이 진초록의 잣나무가 섞였다. 55 X 55 (Cm) 수묵담채 힘이 넘치던 시절, 액자에 표구까지 한꺼번에 다 만들어 놓고 그린 그림. 표구된 두툼한 흰 화선지를 보면 왜 그리 좋던지. 바다와 배가 있으면 뭘 어떻게 해도 어울린다. 바다가 다 받아주어서 그런가 보다. 2008. 7. 12.
평창의 가을 119 X 68 (Cm) 수묵담채 색이 짙어지는 바람에 '에이 틀렸다' 했는데 이왕 틀렸으니 막 그려보자는 심사로 채색 붓으로 계속 누르다가 끝난 그림. 산흙으로 객토한 논과 낙엽송, 잣나무 빽빽한 산에 물감과 아교액을 듬뿍 섞어 칠했다. 수묵 담채가 아니라 거의 수채화가 돼 버린 그림. 평창 가을풍경 119 X 68 (Cm) 수묵담채 옥수숫대 묶어 놓은 것들이 맘에 들어 그림. 이 그림까지 그리고 붓을 놓았다. 2008. 7. 12.
골프 나이가 들면 다시 아이가 된다. 딱지치기는 고스톱으로 구슬치기는 당구로 자치기는 골프로 놀이가 달라진다. 놀이치고는 하나같이 돈이 들어가지만 나이 먹고도 즐길 수 있는 재미난 놀이들이다. 하지만 몸이 늙다 보니 힘이 달리고 생각도 많아져서 놀이치고는 모두 만만하지 않다. 돈으로 좀 힘을 보태면 나아지려는지 몰라도 아무렴 어떤가 놀인데 재미있으면 되지. 2007.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