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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런던, ‘파럴먼트 광장’

by 조인스 자전거 2013. 8. 29.

‘Westminster Abbey’ 서쪽 정문.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고딕 양식의 성공회 성당.

이 대사원은 전통적으로 영국 왕의 대관식 등 왕실 행사를 거행하여 유명하나

 

 

 

사원 안에는 영국 역사에 이름을 남긴 수많은 왕후장상들의 무덤이 있어 유명한데

혹자들은 이곳을 영국의 역사가 묻혀있는 곳이라 부르기도 한다.

보는 방향 따라 그 모습이 매우 다른 것도 별나다.

 

 

 

‘웨스트민스터 대사원’ 앞 풍경.

좀처럼 사는 방식을 바꾸지 않는 영국이라는데 '블랙캡'의 변신만큼은 크게 문제 삼지 않는지

간혹 이런 차들을 볼 수 있다.

 

 

 

‘Wogen Resources Ltd’. 웨스트민스터 대사원 바로 옆 건물로 궁전처럼 잘 생긴 건물.

1972년도에 설립된 다국적 기업으로 특수 금속을 취급하는 수상한 건물.

 

 

 

‘파럴먼트 광장’에서 본 서쪽.

정면으로 달리면 버킹엄궁전, 하이드파크가 차례로 나온다.

 

 

 

 

‘The Queen Elizabeth II Conference Centre’.

광장주변의 고풍스런 건물들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강남스타일 건물.

옛것을 그렇게 병적으로 고집하면서도 런던에는 별 희한하게 생긴 초현대적 건물이 많다.

 

 

 

그리고 그 왼쪽 ‘Mothodist Central Hall’.

간판은 감리교 본부라고 멋있게 써 붙였으나 종교 본부 역할보다는

미술 갤러리나 회의장등 다용도로 사용되는 1911년에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건물.

대한민국 세종로 거리에 있던 사라진 조선 총독부 건물이 문득 생각났다.

 

 

 

‘파럴먼트 광장’ 너머로 보이는 ‘빅 벤’.

빅 벤(Big Ben)이란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궁전 북쪽 끝에 있는

시계탑에 딸린 큰 종(鐘)에 대한 별칭이다. 흔히 종뿐 아니라 시계탑도 빅 벤이라고 부른다.

시계탑의 4면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자명종 시계가 달려 있다. 1858년에 세워진 빅 벤은

2012년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여 빅 벤은 ‘엘리자베스 타워’로 개명되었다. - 위키백과

 

 

 

 

‘파럴먼트 광장’에서 본 ‘영국국회의사당 후면 (Houses of Parliament)’

민주주의의 상징이며 영국의 트레이드마크로 세계인들의 머릿속에 각인된 건물.

본래 궁전이 있던 곳으로 1834년 발생한 화재로 건물이 거의 다 타자 재건했다.

건물 중앙 홀을 경계로 빅밴이 있는 왼쪽은 상원, 오른쪽은 하원건물이 들어섰다.

 

 

 

런던 '팔러먼트 광장'에서 본 서쪽풍경.

이 주변거리엔 온통 관광객과 블랙캡과 빨간 이층버스 천지다.

런던은 세계에서 관광객이 많기로 매년 1,2위를 오르내리는 관광도시다.

 

 

 

‘웨스트민스터 대사원’ 뒤쪽에 숨어있는 ‘웨스트민스터 대성당’(Westminster Cathderal)

이름이 같은 유명한 ‘웨스트민스터 대사원’ 때문에 보통 대사원과 묻어가는 건물이지만

이곳 상류층 사람들의 결혼식이 자주 열리는 교회로 처칠도 여기서 결혼했단다.

 

 

 

1750년 조성됐다는 ‘파럴먼트 광장’ 풍경.

이곳에는 앞의 ‘만델라’ 오른쪽 구부정한 ‘처칠’ 등 유명인들의 동상이 곳곳에 섰는데

2007년 백인 동상 천지인 이곳에 '만델라' 동상을 세우며 영국인들은 스스로 감격했다.

 

 

 

‘만델라’ 동상이 들어서기 전까지 이곳에서 유일한 외국인이었던 ‘링컨’ 동상.

런던 시내 중심부에 선 만델라와 링컨동상을 통해서도

영국인들의 지독한 ‘천부인권사상’을 확인할 수 있다.

그들의 인권은 적어도 세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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