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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백운산,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by 조인스 자전거 2022. 7. 13.

'옥색긴꼬리산누에나방'

나방 사진을 찍으면서 늘 한번 만나 보고 싶었던 나방을 드디어 만났다.

설레는 맘으로 잘 찍어보자고 숲으로 다가 섰다가 그만 쉽게 날려보내고 말았지만 

아직도 처음 봤을 때의 황홀한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

 

 

 

손톱만큼 작은 나방으로 정확한 이름은 모르다가 한참 뒤 우연히 찾았다.

'신부짤름나방' ? 아니고 '창나방'

 

 

 

'벼슬집명나방'

 

 

 

'네점푸른자나방' or '붉은무늬푸른자나방'

늘 다니는 곳에서 만나는 나방들이지만 같은 종보다는 다른 종들을 더 많이 본다.

이 또한 자연의 신비라 아니할 수 없겠다.

 

 

 

 

'흑갈색그물버섯'

여름철 산책의 즐거움은 떴다 봐라 나방이고 굽어 보니 버섯이다.

 

 

 

'꼬마봉인밤나방'

봉인이란 말이 재밌는데 아마도 무늬가 도장을 찍은 듯해서 붙은 이름 같다.

 

 

 

'두줄점가지나방' 

 

 

 

 

 

백운산 6부 능선쯤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

정면 바다 너머가 인천연안부두.

 

 

 

참마 잎에 무슨 열매가 달렸나 했는데 검은색 나방 애벌레다.

인터넷에서 검은 색의 애벌레들을 찾아 보니 '무잎벌애벌레'가 검색된다.

무 잎을 뜯어 먹는 벌레인데 다행히 산에 들어와 마 잎을 맘 놓고 먹고 자라네.

요즘 숲속을 보면 성한 이파리를 달고 지내는 풀 나무가 거의 없다.

여름은 누구에게나 폭풍 성장의 계절이다.

 

 

 

'미국선녀벌레' 애벌레

요즘 백운산 그늘지고 바람이 좀 안 통한다 싶은 골짜기에 엄청나게 퍼졌다.

이름도 선녀이고 생긴 것도 한 마리씩 놓고 보면 예쁜데

가지에 하얗게 붙은 모습을 보면 혐오감이 밀려온다.

 

 

 

백운산 정상의 헬기 착륙장에 착륙한 대담한  '굴뚝나비'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 중 하나.

25년 완공 목표로 열심히 땅을 파는 아파트 공사장.

영종도는 태생이 섬인데 왠 아파트는 그렇게 많이 짓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풍경 둘.

25년 완공 목표로 공사가 시작된 연륙교 현장.

 

 

 

 

노박덩굴 가지 끝에 앉은 '암끝검은표범나비'

 

 

 

청록색 눈이 매혹적인 숲속의 무법자 '왕파리매'

파리매와 다른 특징 중 하나다.

 

 

'접시껄껄이그물버섯'

 

 

 

'댕댕이덩굴'  ? 열매

 

 

'고려긴가슴잎벌레' or '붉은가슴잎벌레'

 

 

 

'참마' 꽃

 

 

 

 

'그물버섯'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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