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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덴마크, 코펜하겐 시내 풍경

by 조인스 자전거 2011. 6. 28.

'코펜하겐'은 '유틀란트 반도'의 ‘셀란섬’ 동안에 자리한 인구 약 200만의 북유럽 제일의 항구도시다.

15세기 일찍이 덴마크의 수도로 점 찍힌 곳이다. 지금은 자전거의 천국으로 유명한 녹색도시의 모범생이다.

 

 

 

 

현 덴마크 의회가 들어선 ‘크리스티안보르 궁’ 정문 앞의 ‘프레데릭 7세’의 기마상,

그는 덴마크의 절대주의 독재 왕정을 끝내고 민주주의 헌법과 의회를 지닌 입헌군주제 시대를 시작한 존경받는 인물.

 

 

 

 

그의 동상을 코펜하겐 의회 건물 입구에 세운 이유가 다 있다.

그의 새까만 정치 후배들이 주로 사용한다는 의원회관 앞 자전거 주차장. 늘 정비를 잘해서인지 하나같이 깨끗하다.

 

 

 

 

의회 정문 앞에서 바라본 높은 첨탑의 정면 건물이 옛 증권거래소 건물 ‘Børsen’.

네 마리의 용이 꼬리를 틀어 올린 모습으로 엄청나게 높다. 현재는 상공회의소다. 코펜하겐이란 어원도 ‘상인들의 항구’ 란다.

 

 

 

 

코펜하겐은 운하의 도시다.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 본사가 운하 초입에 있다.

 

 

 

 

‘Danske bank’ 앞 풍경. 왼쪽의 동상은 덴마크 해군의 명장 ‘닐스 유르’(Niels Juel) 제독.

수적으로 우세한 스웨덴 해군을 한 방에 수장시킨 영웅이란다.

 

 

 

 

운하 쪽에서 본 덴마크 왕실의 거처 ‘아말리엔보르 궁’.

 

 

 

 

왕궁은 8각형의 광장을 둘러싼 4채의 로코코풍의 똑같은 모양의 건물로

현재 ‘마르그레테 2세’ 여왕과 그 가족이 멋으로 산단다. 오른쪽 뒤로 돔 형태의 ‘프레데릭스’ 교회가 보인다.

 

 

 

 

운하 건너편에 자리한 '오페라 하우스'.

이웃나라 노르웨이의 오슬로 오페라하우스에게 뭔가 영향을 끼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지붕이 축구장보다 넓단다.

 

 

 

 

같은 자리에서 본 남쪽. 가운데 검은 육면체 건물은 왕립도서관. 생김새 때문에 ‘블랙다이아몬드라’는 애칭으로 부른단다.

 

 

 

 

이곳은 운하를 오가는 유람선들의 유턴 지점이기도 하다. 뒤로 보이는 큰 요트는 왕실요트 'Dannebrog'호

덴마크 여왕의 전용선이란다.

 

 

 

 

옛 해군 병영이었다는 공동주택 ‘뉴보자’(Nyboder) 지구. 오늘날 공동체 마을의 모델이다.

지붕 위로 보이는 바로크 풍 ‘프레데릭스’ 교회의 우람한 돔.

 

 

 

 

'The Memorial Anchor'. 오른쪽 흰색 건물은 덴마크 환경청 그 오른쪽은 프랑스 대사관.

 

 

 

 

코펜하겐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장 좋아하는 ‘뉘하운 운하’.

프랑스 ‘옹플뢰르 항’과 분위기가 거의 비슷하다. 운하 유람선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코펜하겐'이 말로만 자전거의 천국이란 말이 아님을 보여주는 장면 하나.

'코펜하겐'에서 통근·통학자의 자전거 수송 분담률은 현재 스코어 56% 란다.

 

 

 

 

코펜하겐 중심지 '콩겐스 광장'(Kongens Nytorv) 너머로 보이는 건물은 '마가신(Magasin) 백화점'.

궁전이 부럽지 않은 멋진 건물.

 

 

 

 

호텔 디브앙글 (Hotel D'Angleterre). 영국호텔이란 뜻. 코펜하겐에서 숙박비가 가장 비싼 호텔이란다.

유명 인사들이 묵는 곳으로 유명.

 

 

 

 

코펜하겐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지역 ‘감멜 스트리트’ 풍경

운하 오른쪽 중앙 뾰족지붕이 코펜하겐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로 손꼽는 17세기 증권거래소(Børsen) 건물.

길게 뻗은 건물이 인상적임.

 

 

 

 

탑을 따라 나선형의 계단이 같이 올라가는 특이한 모양의 루터파 개신교 ‘Our Savior's Church’.

오른쪽 건물은 Børsen. 지금은 상공회의소. 다리 너머로 보이는 현대식 건물은 외교부 청사

 

 

 

 

뽀대 제대로 나는 코펜하겐 중앙역. 역 왼쪽이 ‘티볼리 공원’이다.

 

 

 

 

시내 한가운데 우뚝 선 ‘유혹하는 나팔수’ 동상. 나팔소리 요란해도 유모차 끌고 대로를 걷는 덴마크 젊은 부부의 모습이 의연하다. 오른쪽은 코펜하겐 시청사 왼쪽은 팔레스 호텔.

 

 

 

 

그 앞쪽에는 이런 풍경도 있다. 체리를 그득 싣고 선 파워풀한 덴마크 젊은 장사꾼

 

 

 

 

그러나 무엇보다 부러웠던 건 자전거와 함께하는 이들의 삶이다.

어디 장거리를 뛰었는지 땀내 풍기며 길거리에서 쉬고 있는 한 무리의 라이더들

세계에서 행복도가 가장 높은 나라로 늘 꼽히는 덴마크. 유럽을 일군 바이킹의 원조들은 요즘 자건거를 열심히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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