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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백운산 겨울 나무들

by 조인스 자전거 2024. 1. 17.

'자두나무' 

자두나무는 열매가 물론 붉은색이지만 가지도 붉다.

작년에 많은 열매를 맺은 나무인데 곁가지도 그에 못지않다.

자두는 2년생 가지에서 열매가 열린다는데 올해는 더 많은 결실을 보게 되겠다.

 

 

'앵도나무' 겨울눈

끝눈과 옆눈의 크기가 똑같다.

 

 

'누리장나무' 겨울눈

나뭇가지들이 대개 지저분하게 보이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니 꽤 잘 생겼네?

끝눈보다 옆눈이 색깔이나 모양이 분명하고 예쁘다. 

 

 

 

'물푸레나무' 겨울눈은 사람 얼굴을 닮은 놈들이 많다.

요놈은 끝눈이 살짝 꺾여 강아지 귀처럼 예쁜데 얼굴이 꽝이네.

 

 

 

'서어나무'의 가지 펼침

지그재그 모양의 가지는 대개의 활엽수들이 갖는 특징 중 하나다.

 

 

 

밤나무 충영

어린 밤나무로 겨울눈들이 거의 모두 이런 벌레집이 되어 버렸다.

자라는 데는 별 지장이 없는지 가지들은 하나같이 튼실하다.

 

 

가막살인지 덜꿩나무인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둘 중 하나는 틀림없다.

나이 먹은 가지와 젊은 가지의 차이가 아주 심한 나무다.

이 가지는 일년생 가지로 젊음이 눈부시다.

 

 

어린 '신갈나무'의 가지펼침

고목이 되어도 본 줄기에서 가지가 많이 나오는 것으로 유명한데 산 중턱 이상에서 

자라는 참나무들은 거의 신갈나무라 해도 무리가 없단다. 

 

 

목도리를 두른 '물푸레나무' 겨울가지

 

 

 

'미국산사나무' 겨울가지

겨울눈과 어울린 사나운 가지가 인상적인 나무.

 

 

 

'낙엽송' 가지 펼침

가지가 잎처럼 많아서 잎이 지나 안지나 별 차이가 없을 정도다.

겨울눈도 수없는 가지처럼 수없이 많다.

 

 

맨눈으로 겨울을 나는 '까마귀밥나무'

일 년생과 이년생 가지 색깔이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열매만 보고 팽나무로 보고 있는데 나무가 워낙 높아

보고 싶은 겨울눈을 볼 수 없네그려.

 

 

수줍은 듯 고개를 돌린 '산목련'

백운산 숲에서 딱 한 그루가 자라고 있는데 성장이 꽤 빠르다.

 

 

 

찔레의 가시

눈만 마주치면 찔러버릴레 하는 사나운 나무.

겨울눈들이 가시 사이에서 빠끔하다.

 

 

'팥배나무' 겨울눈

 

 

 

'개암나무' 겨울눈

 

 

 

'굴피나무' 겨울눈

 

 

'피나무' 가지 펼침

 

 

'청미래덩굴' 열매

 

 

'산초나무' 가시

비슷한 초피나무는 가시가 마주난다.

 

 

'물푸레나무' 가지 펼침

 

 

'산오리나무' 겨울눈

 

 

'쥐똥나무' 가지펼침

 

 

'떡갈나무' 가지 펼침

 

 

 

'보리밥나무' 겨울눈

 

 

'굴피나무' 겨울눈

 

 

 

누가 장갑을 흘리고 갔네요.

 

 

썩은 소나무의 변신

 

 

'윤노리나무'의 윷짝 두께 만큼한 가지들.

눈 감고 아무 가지를 잘라도 다 윷짝이 될 수 있다.

 

 

 

백운산 전망대 '개복숭아' 겨울눈

대개 산 전망대 주변에서는 의외로 과실나무들이 자라는데

대개가 사람들이 먹고 퇘 뱉은 씨앗이 자란 탓이다.

 

 

꽃보다 겨울눈이 더 예쁜 전망대 주변의 나무 하나.

이름은 모르겠다.

 

 

백운산 전망대에서 사는 고양이 

한 달 전 쯤 처음 나타났는데 지금은 서너마리로 불어났다.

제법 털에서 윤이 나고 몸집도 꽤 자랐는데 귀추가 주목된다.

 

 

'때죽나무'의 가지 펼침

 

 

'피나무'의 가지 펼침

 

 

 

'산벛나무'와 '신갈나무'의 오랜 힘겨룸

승부가 결정난 것 같은데 신갈나무가 버티고 있다.

 

 

 

'옻나무' 겨울눈

 

 

'은행나무' 겨울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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