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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백운산, 여름 숲 풍경

by 조인스 자전거 2023. 6. 23.

동쪽 등산로 냇가에서 '참나리'를 발견했다.

실하게 자란 줄기와 잎이 멋진 나리꽃을 기대하게 만든다.

 

 

'배초향' 잎

다른 풀들의 향기를 밀어낼 만큼 강한 향을 갖고 있다는 풀인데

이름값을 하느라 벌레먹은 다른 풀들보다 깨끗하고 싱싱한 잎을 자랑한다.

 

 

 

잘 자란 '등골나물'이 꽃망울을 많이 매달았다.

6월은 봄꽃들은 다 지고 여름꽃은 피기 전이라 숲길에서 야생화 보기가 힘들다.

 

 

풀 만큼 푸른 '큰제비푸른자나방'

 

 

'두줄애기푸른자나방'과 비슷한데 좀 크다.

같은 종인데 색깔이 다른 돌연변이는 아닐까 혼자 생각이다.

 

 

 

'별박이짤름나방'

 

 

소나무 줄기에 붙은 '흰애기물결자나방'?

소나무가 나방 생각을 하기나 할까?

 

 

'벚나무집나방' or '화살나무집나방' or '참회나무집나방 ?

셋 다 닮았는데 도통 구분이 안 가네.

 

 

'세줄끝무늬짤름나방'

 

 

 

'검은날개비단명나방' 비슷하지만 '두줄명나방'이 맞다.

 

 

 

'얼룩장다리파리'

기가막힌 색상에 멋진 몸통의 파리인데 크기가 작아 늘 아쉬운 곤충

 

 

비교적 통통한 놈이 암놈.

 

 

'삽주'?

 

 

'뒷노랑점가지나방'

 

 

 

'뒷창참나무노린재' ?

 

 

색깔이 약간 다른 같은 종의 노린재

 

 

 

'에사키뿔노린재'

 

 

 

등 방패판에 박힌 하트 모양의 무늬가 매력적인 노린재

모성애가 강하기로 노린재 동네에서 소문이 났다네.

 

 

 

'산미나리'

 

 

향기좋고 식감좋은 미나리다.

 

 

회색재주나방 ?

 

 

'개옻나무' 열매

 

 

'애기나리'

 

 

 

떡갈나무 신초

색깔이 하얀 놈은 돌연변이 ?

 

 

'천마' 꽃

난초과의 여러해살이 기생식물.

잎은 없고 줄기는 1m 가량 원통형이고 꽃이 딱 볼링핀을 닮았다.

사람들이 뻔질나게 자나는 산책로 옆에서 자라는데 손타지 않고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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