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열매
이팝나무는 암수딴그루다.
열매가 있나 없나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데 대개는 수나무다.
조롱조롱 매달린 '때죽나무' 열매
열매와 동시에 매달린 때죽나무 충영.
꽃처럼 멋지게 생겼지만 저 속에는 납작진딧물 유충이 살고 있는데
한 달 정도 때죽나무 즙을 먹고 나온단다.
여러해살이 풀 '산조풀'
점점 세력을 넓히면서 멋진 풍경을 만들고 있다.
'푸른부전나비'
손톱만한 크기지만 날개의 파란색 때문에 시선을 끈다.
아쉬운 것은 날개를 접으면 파란색깔이 안 보인다.
날개 속에 푸른 빛이 담겨있다고 생각하고 보면 더 매력적이다.
구수한 '된장잠자리'
'등얼룩풍뎅이'
어릴 적에는 '풍뎅이' 하면 제법 큰 곤충이었는데
요즘 풍뎅이들은 어째 작아도 매우 작다.
'칠성무당벌레'
왼쪽에 세 개 오른편에 세 개 그리고 가운데 하나 그래서 일곱개다.
'노랑애기나방'
유충도 비슷하게 검정 노랑색이 주색이다.
아무튼, 요즘 개망초가 지천으로 폈는데 많은 곤충들을 개망초 군락에서 볼 수 있다.
'오리나무풍뎅이'
아이들의 장난감으로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내주었던 추억 속의 풍뎅이.
올 첫 원추리 꽃.
바다를 향해 꽃망을을 터뜨렸다.
부웅 ~
'개쇠스랑개비'
아주 작은 꽃을 피우는 잡초다.
잎이 쇠스랑을 닮아 얻은 이름같은데 잎을 아무리 봐도 공감이 안 가네.
'붉은산꽃하늘소'
여름이 깊어 갈수록 꽃 대신 곤충들이 나타나서 심심함을 덜어준다.
그리고 곤충들이 사라지면 버섯이 이어 나타난다.
검붉은 '나무딸기'
나 좀 먹어달라고 애원을 한다.
넌 누구냐?
'꼬마구름무늬나방'
'세줄꼬마갈고리나방'
'노랑띠애기자나방' ?
여름철 산책로의 가로등은 나방의 집합소다.
'물결애기자나방'
'노랑띠알락가지나방'
요즘 영종도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방.
'제비나방'
'노랑무늬수염나방'.
'네눈가지나방'
'큰제비푸른자나방'
'붉은띠짤름나방'
밤나무 암꽃
밤나무는 한 나무에 암꽃과 수꽃이 같이 피지만
많던 숫놈들은 속절없이 사라지고 암놈만이 남아 새끼를 키운다.
두어 달 기다리면 밤송이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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