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종도 산책

영종도 해변길, 비욘드트러스트 호

by 조인스 자전거 2022. 5. 10.

해변 공원 잔디밭에 뜬금없이 자란 '붉은토끼풀'

어디서 날라왔는지 저 혼자 잘 자랐다. 꽃은 아직 피지 않았으나 붉은 줄기가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히어리' 의 새로 나온 잎.

생긴 모양이 조개 가리비를 닮았다. 식욕이 당긴다.

 

 

 

'벌노랑이'는 색깔이 얼마나 짙은지 한참 보고 있노라면 세상이 노래진다.

 

 

 

이팝나무 꽃.

아카시아꽃의 개화에 앞서 산천을 수놓는 흰 꽃.

정작 배고팠던 시절에는 못 보던 꽃.

 

 

 

 

'이팝나무' 아래서 먹이를 쫏는 '청다리도요'.

 

 

 

 

지빠귀 중에서 가장 흔하다는 '흰배지빠귀'

겁이 얼마나 많은지 백여 미터 거리에서도 겁나게 도망간다.

 

 

 

'되지빠귀'

사진 찍을 때는 '흰배지빠귀'인 줄 알았는데 확대해 보니 다르다.

수컷은 등이 옅은 잿빛. 암컷은 갈색이고 배는 암수 모두 흰색. 4~5월에 우리나라를 통과하는

나그네 새로 동북아시아에서 번식하고 중국 남부 등지에서 겨울을 지낸다.

 

 

 

씨사이드파크 '송산'에는 큰 '노린재나무가' 많다.

노린재나무의 이름과 전혀 다른  향긋한 냄새가 콧속으로 살짝 들어온다.

사실 '노린재'라는 단어는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노린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노란 재가 변화되어 붙은 이름이다.

 

 

 

 

'왕벚나무' 버찌

요즘 벚나무들은 유난히 씨앗을 많이 단다.

따라서 꽃이 지고도 보기에 좋다.

 

 

'꼬까도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노는 놈을 여러장 찍었는데 오잉 어째 화질이 꽝이다.

무슨 영문인지 도대체 모르겠다.

 

 

 

세월호 대신 인천 제주 노선에 등장한 여객선이 모습을 드러냈다.

올 초 다닌다고 하다가 엔진 고장으로 수리하러 갔다더니 잘 고쳤나 모르겠다.

 

 

 

'백운풀' ?, '제비꿀 '?

전남 백운산에서 처음 발견되어 이름을 얻었다는 백운풀과 매우 비슷하다.

여기도 '백운산'이니 그리 부르고 싶은데 '제비꿀'이 맞는 것 같다.

 

'영종도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산, 서어나무  (0) 2022.05.12
백운산, 황금회화나무  (0) 2022.05.11
백운산, 흰꽃 나무들  (0) 2022.05.09
백운산, 사슴풍뎅이  (0) 2022.05.08
영종도 해변길, 왕자팔랑나비  (0) 2022.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