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동항' 주변 해안산책로 절벽에서 만난 ‘바위채송화’
절벽 바위에서 자기들끼리 오순도순 크는 모습이 귀엽다.
개화 직전의 옹골찬 ‘땅채송화’ 모습을 보노라니
작지만 강한 섬 ‘울릉도’가 연상된다.
‘땅채송화’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채송화와는 과가 다른 종이다.
‘채송화’는 쇠비름과 식물인 반면 ‘땅채송화’는 돌나물과 식물이다.
‘땅채송화’는 건조한 땅이나 척박한 곳에서 더 잘 자라는 식물이다.
잘 자라라고 비료를 많이 준다면 오히려 뿌리가 썩어 죽는단다.
‘땅채송화’ 같은 ‘울릉도’,
좋아지라고 뭐 이것저것 갖다 만들고 세우지 말고
푸른 바다 동해에서 제 모습대로 오롯하게 천년만년 지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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