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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일랜드, 더블린 '성 패트릭 성당'

by 조인스 자전거 2013. 7. 7.

더블린 관광 시작은 '성 패트릭 성당'이다.

'성 패트릭(387~493)' 성인을 기념하는 같은 이름의 교회는 세계 여러 나라에 많은데

그 원조가 바로 이곳 더블린 ‘성 패트릭 성당’(St. Patrick's Cathedral)이란다.

 

 

 

성당 옆에 딸린 '성패트릭 공원'에서 본 성당 옆모습.

‘성 패트릭’은 아일랜드에 처음으로 가톨릭을 전파한 수호성인이란다.

집 떠난 먼 곳에서 여직 모르고 살았던 새로운 것을 알아내는 이 즐거움은

지식을 확인하는 정도의 공부와는 비교도 안 된다

 

 

 

성당 바로 옆에 있는 공원 안에서 바라본 맞은 편 풍경.

이곳은 패트릭 성인이 5세기경 아일랜드 선교여행 중

가톨릭으로 개종한 사람들에게 세례를 주던 우물가에 세운 성당이다.

지금의 이 석조 건물은 1160년에 새로 세운 건물이다.

 

 

 

5세기경 패트릭 성인이 세례를 행했다는 우물터.

성당 옆 공원입구 화단에서 작은 비석하나가 그 사실을 알린다.

 

 

그리고 19세기경 그 우물터에서 발굴했다는

셀틱 십자가’(Celtic Cross)가 그려진 석판.

 

 

 

성당 안쪽 벽에 걸린 수많은 묘비들.

그 다양한 아름다움이 조각품보다 더 예술적이다.

 

 

 

독특한 성당 바닥의 문양.

아일랜드의 조상 켈트족의 무늬다.

 

 

 

'성 패트릭 성당'의 화려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내부 전경.

그러나 나무로 만든 의자들은 얼마나 작은지 방금 유치원에서 내다 논 것 같다.

 

 

 

성당 한쪽 바닥을 장식한 조나단 스위프트와 그의 애인 ‘스텔라’의 묘.

‘스위프트’는 1713년 이곳 성패트릭 대성당의 주임 사제 임명 후 

무려 30년을 근무하는데 그 시절 쓴 소설이 '걸리버 여행기'다.

 

 

 

열성으로 기도하는 성패트릭 청동상.

앞에서 올려다 본 모양.

 

 

 

그리고 마냥 앉아만 있는 아일랜드 위인들의 석상과 무덤.

 

 

 

나무로 만든 ‘Thomas Jones’ (ca. 1550 – April 10, 1619) 아일랜드 대주교 무덤

 

 

 

성당 옆 '성 패트릭 공원'에 있는 술집 도가 사장인 '벤자민 기네스' 동상.

기네스는 패트릭성당에 꾸준하게 많은 돈을 기부했고

또한 매년 성패트릭을 기념하는 큰 행사를 개최한단다.

다음 여행지는 '기네스 맥주공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