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네스 스토어 하우스' 최상층의 ‘그레비티 바’(Gravity Bar).
맥주 한잔 입에 물고 바라보는 더블린 시내.
높은 건물이 거의 없는 잔잔한 풍경이다.
동남쪽. 멀리 위클로 산맥(Wicklow Mountains).
아일랜드는 우리나라와 여러 가지로 닮은 나라란다.
민족성부터 그렇다는데 술 많이 먹고 정 많고 성질 급하고 등등
유럽에서 유일한 백인끼리의 식민지 북 아일랜드.
신 구교 갈등으로 싸우는 줄 알았더니만 명색이 그렇지 사실은
갑의 위치에 선 갖은자 영국인들에 대한 억압당하는 아일랜드인의 을의 항쟁이란다.
더블린 ‘더 스파이어’ ( Dublin Spire )
밑 부분 지름3m 꼭대기15Cm의 121.2 m높이의 세계에서 제일 높은 조형물.
'에이레'가 영국의 국민소득을 넘어선 기념으로 세운 탑으로
아직도 영국에 대한 아이리쉬의 미움은 이 파이프만큼이나 높다고 한다.
‘Aviva Stadium’
아일랜드 럭비 국가대표팀과 축구대표팀의 홈구장.
아일랜드가 럭비에 심혈을 기울이는 이유도 축구 잘하는 영국이 미워서란다.
아일랜드와 대한민국의 닮은 점을 일일이 꼽아보니
남한과 비슷한 아일랜드의 작은 땅덩이로부터 시작해서
아일랜드는 유럽의 서쪽 끝, 대한민국은 아시아의 동쪽 끝이고.
아일랜드 독립의 불씨인 1916년 4월 '부활절 봉기(Easter Rising)'나
대한민국의 1919년 3월 3.1만세운동도 그렇고 1940년대에 드디어 독립을 쟁취한 것도 그렇고
식민지 생활을 한 국가 중 급성장한 점이 그렇다.
뒤쪽 굴뚝은 더블린 항구의 ‘Poolbeg Power Station’
스스로 아일랜드에서 제일 멋있는 교회라고 하는 ‘John's Lane Church’
그 너머 피라밋 모양의 건물은 ‘Ulster Bank Buildings’. 그 너머가 'Howth head 곶'
동남쪽. 가운데로 보이는 ‘성패트릭 성당’
동쪽
왼쪽 수평선 위로 '더 스파이어'가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그나마 현대식 건물로는 제일 높은 리버티 홀(Liberty Hall)'이 작게 보인다.
옛날 기네스 맥주 공장 전신 위스키 술도가의 증류탑 ‘St Patrick's Windmill Tower’
한때 더블린뿐 아니라 유럽에서 제일 큰 풍차이기도 했단다.
북서쪽. 가운데 보이는 작은 오벨리스크는 피닉스 파크 안에 있는 ‘웰링턴 기념비’
더블린 태생 웰링턴공이 워털루전투에서 나폴레옹을 이긴 후 기념비로 세워졌다.
그리고 기념비가 있는 공원은 세계의 도심공원 중 가장 크다고 하는 ‘피닉스 파크’.
파크 게이트 거리의 형사 법원 ‘Criminal Court House’
서쪽. 더블린 현대 미술관 (Irish Museum of Modern Art)
800년간을 독립을 위해 영국과 싸운 아일랜드.
애틋함보다 옹골찬 아일리쉬들의 힘이 전해 온다.
이들은 지금도 영국에 대한 사무치는 원한을 안고 산다는데 그 정도가 심해서
영국과 사이가 안 좋은 나라는 무조건 아일랜드의 친구라 여긴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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