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에서 올려다본 콘스탄츠 대성당(Konstanz Muenster) 정면.
직사각형 파사드[façade] 위에 첨탑을 하나 올려놓은 모양인데
뾰족하고 시커먼 보통의 고딕 성당과 차이가 있어 낯선 느낌이다.
나무로 조각된 대문도 새것처럼 깨끗하다.
왼쪽 문 이상한 빛으로 나타난 부분이 출입구인데 저 빛은 어떻게 된 현상인지 실제는 없는데 사진에 나타났다.
아름다운 궁륭형 천장이 돋보이는 내부.
외국 관광지 어디를 가나 예배당만큼은 꼭 들르게 된다.
예배당이 그곳 역사의 시작이자 종합예술의 집합소이기도 하지만 시간 보내기도 좋고 무료이고
무엇보다 여행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함이 제일이다.
여기 대성당 ‘Holy Sepulchre’는 940년 만든 목 조각으로 특히 아름답다.
이 건물은 최초 건축 이래로 수많은 증개축을 당하는 바람에
다양한 시대의 건축 양식이 뒤섞여 있는 교회로도 유명하다.
특히 이곳 ‘콘스탄츠’는 1414년 기독교 공의회가 열린 곳으로
1416년 교수형을 당한 종교 개혁가 ‘얀 후스’에게 이곳에서 이단자라는 유죄판결을 내렸단다.
소 예배당
중앙제단
제단 쪽에서 뒤를 향해 바라본 풍경.
소 예배당 제단.
부속 예배당.
정면 출입구 천장. 백합무늬가 성당 내부보다 더 화려하다.
가을이 잔뜩 내려앉은 콘스탄츠(Konstanz) 대성당.
2000년까지 공사가 이루어 졌다는 성당의 외관은 한마디로 준수하다.
성당 건축의 인부들은 그들의 일을 속죄의 일부로 생각해 일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다른 건물과 달리 교회는 유난히 튼튼하고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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