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아브르’는 노르망디의 ‘센 강’ 어귀에 있는 프랑스 제2의 항구다.
저녁 늦게 도착한 이곳 머큐어(Mercure)’ 호텔에서 식사를 하며 창밖으로 본 밤 풍경.
저녁을 먹고 잠시 호텔 앞을 거닐며 찍은 야경.
도크 중앙을 가로지르는 다리 너머로 보이는 건물은 ‘성 요셉 교회’.
르아브르의 명물로 시멘트로 만든 에펠탑을 연상시키는 건물이다.
사진 찍은 곳에서 뒤 돌아본 머큐어 호텔. 도크를 한 눈에 내려다보는 곳에 자리 잡았다.
호텔 7층 객실에서 바라본 ‘상업지구 도크’ (Bassin du Commerce).
전망이 좋아 창밖 야경으로 시내구경을 대신했다. 도크 오른쪽 풍경으로
야심한 시각이라 적막강산이다. 왼쪽 위 흰 불빛은 ‘시청사’.
다음 날 아침 호텔 식당 앞 풍경.
비가 내린다.
식사 후 꼼짝 못하고 객실로 올라와 바라본 비오는 창 밖 풍경.
가운데 흰 건물은 극장 등 복합시설이 들어있는 문화센터 (The Cultural Center)이고
콘크리트로 만든 ‘성 요셉 교회’가 ‘르아브르’ 시내 전체를 둘러본다.
그리고 도크에 떠있는 보트로 만든 설치 조형물.
모빌처럼 물 위를 저 혼자 움직이며 별별 모양을 다 만들어 낸다.
2차 대전 당시 적 유류 보급기지였던 ‘르아브르’는 연합군의 폭격으로 쑥대밭이 되었단다.
따라서 시내 건물들은 새로 지은 직사각형 대한민국 형 시멘트 건물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르아브르는
예술과 패션의 나라답게 철저한 계획 도시개발로 결국 2005년 ‘세계 인류 문화유산’으로 재탄생했다.
다음 여정인 ‘에트르타 (Etretat)’를 향하며 버스에서 찍은 구 도크와 창고 건물들.
‘Docks Vauban Shopping Center’ 라 불리는 문화복합지구다.
늦은 저녁에 도착 이른 아침에 떠나는 ‘르아브르’는 결국 호텔 관광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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