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강정’ 입구에서 바라본 우리가 달려온 길.
정면 다리는 세종시 금강 본류에 만들어진 4번째 다리 금강4교(아람찬교)
세종 신도시 내부순환도로 를 연결하는 다리로
내년 완공을 목표로 마지막 손질중이다.
'합강정’위에서 바라본 동서남북 풍경 중 동쪽.
'금강'과 '미호천'이 합강 되는 곳.
오직 자전거를 위해 만들어 놓은 다리가 세종시로 달린다.
‘합강’에서 바라본 ‘세종시’ 쪽. 저곳이 ‘세종시’의 중심부인줄 알았더니만
‘세종시’ 다운타운은 오른쪽 산 뒤에 숨어 있었다.
‘합강 유원지’에서 ‘세종시’까지 자전거 도로는 훌륭하다.
달리면서 늘 드는 생각이지만 볼수록 아까운 국가 시설이다.
‘합강공원’에서 ‘세종시’까지 자전거도로에는 자전거 조형물을 길을 따라 세웠다.
폐자전거와 쇠파이프로 어떻게 요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 세웠을까.
자전거 타는 사람들 이것 보다가 사고 날까 걱정이 된다.
금강 북쪽 자전거도로를 타고 가며 바라본 ‘세종시’ 강남.
여기저기 고층 아파트들이 막 솟아오르고 있다.
세종시내로 들어와 마주한 풍경.
오른쪽으로 세종시의 다운타운이 전개된다.
자전거 길을 벗어나 시내로 들어가 허겁지겁 음료수를 하나 사서 들이켰다.
승호는 성이 안 찾는지 1.5리터짜리 생수를 하나 더 사더니 결국 그걸 다 먹는다.
사실 여름 자전거 라이딩의 즐거움은 물의 참맛을 맛볼 수 있는데 있다.
그렇게 목을 축이고 나서 느긋한 마음으로 바라본 풍경 하나.
세종시의 중앙부를 가로지르는 저 다리는 ‘한두리대’교로
세종시 첫마을과 대전 유성을 이어주는 세종시 랜드마크.
그런데 행정 수도답게 잘 꾸민 세종시의 자전거도로는 영 ‘아니올시다’ 이다.
잘못된 자전거길안내로 엉뚱한 곳으로 갔다 되돌아 나오며 만난 풍경.
순진무구하게 길 안내대로 달리다 끊어진 도로를 보고서야 잘못된 길임을 알았다.
저 앞쪽 다리 ‘학나래교’ 옆구리에는 자전거 도로가 붙어 있다.
즉 ‘세종시’에서는 자전거 도로가 저 다리를 건너서
금강 남쪽 자전거 도로와 연결된다.
그렇게 천지개벽을 한 ‘세종시’에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친절한 세종시민의 도움으로 잠수교를 건너와 바라본 금강 북쪽.
왼쪽다리가 ‘한두리교’ 오른쪽 다리는 ‘금남교’
강남 자전거길을 달리다가 ‘금강교’ 아래에서 바라본 ‘세종시’ 강북스카이라인.
‘세종시’의 가운데를 흐르는 ‘금강’은 그 생김새가 ‘한강’을 딱 닮았는데
도시개발도 일부러 서울처럼 하는지 강북을 저렇게 먼저 세우고
요즘에 들어서야 강남을 개발하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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