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Saturday Marke’은 1976년 시작된 미국에서 가장 큰 토요시장이라고 한다.
시장은 시내 중심을 흐르는 ‘월러밋 리버’ 번사이드 브릿지 아래에서 열린다.
사진은 야외공연장이고 뒤의 다리가 ‘번사이드’다리이다.
앞 사진의 반대쪽으로 왼쪽이 ‘월러밋’ 강.
‘포틀랜드세러데이마켓’ (PSM)은 예술가 중심의 350명 회원을 갖고 있는
잘 짜인 시스템의 토요시장으로 연간 총 매출이 8백만 달러가 넘고
연간 방문자도 백만 명을 웃돈다고 한다. - 위키백과에서
마켓 광장 풍경.
모처럼 맑은 토요일 오후 풍경이다.
가게에서 취급하는 물건들은 종류가 다양하다.
이 가게는 즉석에서 사람얼굴을 찰흙으로 만든다.
얼굴 그리는 가게는 많이 봤는데 이런 건 또 처음 본다.
다양한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
이곳 토요시장은 아무나 참가할 수 있는 일반적인 벼룩시장이 아니라
겔러리에서 취급할 만한 작품성 짙은 그런 물건들이 많다.
따라서 취급하는 물건들 가격이 꽤 세다.
뜨개질 작품 가게. 호호할머니께서 저러고 앉아 뜨개질을 하고 계신다.
노익장의 열정이 가게 안에 그득하다.
캐리커처 부스.
가격은 전 세계가 담합을 했는지 다 비슷하다.
개나 고양이 물건 파는 곳인데 하나같이 사람물건보다 가격이 더 높다.
생활도자기 부스, 치약 칫솔 꽂이가 딱 눈에 꽂히는 바람에 다섯 개 구입.
그러나 한 푼도 에누리를 못함. 삘 꽂힌 손님이 주인에게 짐.
이곳 토요시장은 큰 길을 하나 가운데 두고 두 곳에서 벌어진다.
다리 아래쪽으로 내려와 바라본 두 곳을 연결하는 횡단보도.
신호등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오간다.
횡단보도를 건너와서 만난 풍경들. 강변 쪽이 작품위주였다면 이곳은 공연위주다.
파는 물건들도 팝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은 뭐에 쓰이는 물건인지 한참 봐도 몰랐고 지금도 모르겠다.
맥스(지상철) ‘포틀랜드 새러데이 마켓’ 승강장.
위가 ‘번사이드’ 다리이고 오른쪽이 ‘토요장터’이다.
포틀랜드 대중교통의 대명사인 ‘맥스’(Max). 2010년까지는 무료였다는데 지금은 아니란다.
자연을 닮은 사람들만 산다며 이것저것 여기저기 자랑하던 포틀랜드.
세상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은 동서가 따로 없는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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