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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말피에서 포지타노까지

by 조인스 자전거 2016. 11. 23.

아말피에서 포지타노로 가는 여객선 갑판 풍경.

10월 초이지만 아말피의 날씨는 유람선타기에 딱이다.

여기는 일 년 열두 달 내내 이렇단다.

 

 

 

떠나는 배에서 다시 본 아말피의 실버 해변.

점심이 막 지날 무렵으로 오전보다 해수욕객이 배는 늘었다.

 

 

 

아말피에서 30여분 걸리는 'Positano'까지에는

세 개의 마을(Praiano, Furore, Conca dei Marini)이 해안가에 있다.

 

 

 

허나 마을이 있으나 없으나 풍경은 내내 이렇다.

'아말피' 해안에서 고깃배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고기잡이보다 사람 잡는 일이 더 돈이 되기 때문이다.

 

 

 

순식간에 멀어진 '아말피'.

 

 

 

그리고 이어 나타나는 산비탈의 하얀 집.

하나하나가 나름대로 빛을 발하는데 전체가 꽃밭이로다.

 

 

 

'아말피' 오른쪽에 자리한 ‘아트라니’ 마을이 바다로 나오니 살짝 보인다.

어디에 망원렌즈를 갖다 겨눠도 다 살고 싶은 곳이다.

일부러라도 만들기 힘들겠다 싶은 동굴도 그렇고

 

 

 

'소렌토'쪽으로 아말피 옆 동네인 ‘Conca dei Marini’ 마을.

 

 



창가에서 바다로 그냥 다이빙해도 될 ‘Risorgimento’ 호텔.

5성 호텔로 오른쪽에 작은 해변이 숨어있다.

 

 

 

1997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에 지정된 '아말피' 해안은

'포지타노'에서 '살레르노'까지 이어지는 해안을 말하는데

이곳에는 총 13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고 한다.

 

 

 

‘내셔널 지오그래픽’ 선정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50곳' 가운데

'낙원(Paradise)' 부문에서 1위에 꼽혔다고 한다.

사진 동굴 오른쪽에 자리한 건물 하나.

 

 

 

절벽 끝에 자리한 '모나스테로 산타 로사‘ (Monastero Santa Rosal).

죽기 전에 가볼만한 명소 중 한 곳으로 이곳의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풀 중 하나로 소문이 났단다.

 

 

 

그 아래 성채처럼 생긴 호텔 ‘일 사라세노 그랜드 호텔’(Il Saraceno Grand Hotel).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오션뷰 룸이 백만 원이 넘네.

 

 

 

‘프레이아노’(Praiano) 마을.

마을 소개 중에 재미난 것 하나. 다른 곳에 없는 나이트클럽이 있단다.

아무튼, 저 곶 뒤쪽에 ‘포지타노’가 있다.

 

 

 

여객선이 달려온 뒤쪽 풍경.

왼쪽에 ‘아말피’가 그대로 있고 멀리 보이는 곳이 ‘살레르노’다.

 

 

 

'푸로레'(Furore)마을.

 

 

 

'푸로레'(Furore)마을의 유명한 다리 하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리에서 뛰어내리는 다이빙 대회장소다.

다리 뒤에 손톱만한 해수욕장도 있다.

 

 

 

개인보트들은 취미도 이상하지 넓고 푸른 바다 놔두고 매연 뿜어대는 여객선 뒤를 열나게 쫓는다.

도대체 누가 저러나 하고 망원렌즈로 봤다.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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