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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탈리아 아말피

by 조인스 자전거 2016. 11. 21.

'아말피'는 왕년에 아말피 해안을 주름잡던 강국이었다. 마을은 작아도 선착장은 세 개나 있다.

그 가운데 선착장에서 바라본 풍경.

 

 

'아말피'를 찾아 든 사람들은 누구나 저 방파제 끝에 선다.

그래서 그렇게 만들었는지 방파제가 전망대 형세다.

 

 

보이는 건물들은 모조리 호텔이고 산 중턱의 신전처럼 생긴 건물은 아말피로드가 지나가는 도로.

 

 

두 번째 방파제 끝에서 바라본 아말피 전경.

왼쪽이 아말피 해안도시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드나드는 부두.

 

 

이제 막 ‘포지타노’를 향하는 여객선.

우리도 이곳에서 점심을 하고 저 배로 ‘포지타노’로 갔다.

 

 

 

'아말피'에는 두 곳의 비치가 있다.

선착장을 가운데 두고 이웃하고 있는데도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이곳은 건너편 보다 노익장들이 많이 보인다.

 

 

 

은빛 바다 풍경 하나.

 

 

 

둘.

 

 

셋.

 

 

그렇게 바다 구경을 하고 점심을 하러 들어오는데

‘성 안드레아’ 성당 계단 끝에서 뜬금없는 십자군 복장의 카스트라토가 열창중이다.

모르긴 해도 옛 십자군 전쟁당시 잘못을 반성하는 노래이려니.

 

 

 

광장 한쪽에서 참회의 노래를 듣고 있는 ‘성 안드레아’ 석상.

시몬 베드로의 동생으로 특이하게 X자 형태의 십자가에 달려 순교했다.

스코틀랜드와 러시아의 수호성인이자 '아말피'의 수호성인이다.

 

 

 

'아말피' 부두 광장에 서있는 또 다른 동상 하나.

아 분은 ‘플라비오 조이아’(Flavio Gioia)란 이곳 사람으로

13세기 해상용 나침반을 최초로 개발한 해상강국 '아말피'의 상징적인 인물이란다.

 

 

 

그렇게 '아말피'에서 오전 시간을 보내고 '포지타노'행 배를 탔다.

사진은 배표 파는 곳으로 모양은 저래도 저곳 매표구에 돈을 몇 푼 집어넣으면

천국 같은 곳으로 향하는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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