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오기 전 폭포의 야경사진은 어떻게 나올까 내심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결과는 꽝으로 드러났다.
해 넘어 간 지도 한참이 되었고 날씨까지 흐려 빛도 부족한 데다 주변이 온통 물보라이니
사진발이 살아나지 않는다.
높은 데서는 어떨까하고 스카이론 타워로 향하다 거리에서 찍은 사진.
폭포 근처보다는 한결 낫지만 별로다.
밤 깊은 스카이론 타워가 유난히 선명하다.
전망대로 올라왔지만 아래나 위나 별 차이가 없다.
바람은 또 왜 그리도 센지 선명한 사진 얻기는 틀린 일이다.
이렇게 저렇게 바꿔가며 찍어댔지만 소용이 없다.
하기는 폭포란 것이 밤에는 별로 볼거리가 못 된다.
왼쪽 불빛 환한 곳이 공항이 있는 미국 ‘버팔로 시’.
낮에는 별로더니 밤에 보니 이곳보다 더 나아 보인다.
노이즈로 떡이 된 ‘나이아라가 폭포’의 야경사진.
폭포와 야경이 이렇게 궁합이 안 맞는 줄을 여기 와서 알았다.
정면 멀리 아련히 보이는 불빛이 ‘온타리오호수’ 너머의 ‘토론토’.
'북아메리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론토 시청 광장 (0) | 2015.12.10 |
---|---|
나이아가라 폭포의 아침 (0) | 2015.12.08 |
나이아가라 ‘스카이론 타워’(Skylon Tower) (0) | 2015.12.02 |
미국 '나이아가라 폭포' (0) | 2015.11.24 |
뉴욕 ‘우드버리 아울렛’ (0) | 2015.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