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코리아타운(K-Town)입구 교차로 풍경.
5번가와 32번 거리가 만나는 이곳에는 대한민국 치킨가게까지 있는데
그 유명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니 코리아타운은 뉴욕의 심장 맨해튼하고도 그 가운데에 있는 셈이다.
이 부근에는 찜질방에 묵은지찌개 전문식당에 노래방 그리고 은행까지 있다.
돈만 있다면 영어를 한마디 못 해도 뉴욕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는 거다.
아무튼 그 이름난 뉴욕의 야경을 보여주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건물로 들어가자
1931년 만들었다는 건물은 그 입구부터가 남다른데 고급 대리석으로 아예 떡칠을 했다.
리모델링 덕이기는 하겠지만 그 옛날 지었다고는 믿어지지 않는 화려한 빌딩이다.
86층 전망대는 생각보다 사람들도 별로 없고 특히 유리가 없어 사진찍기 그만이다.
구름이 잔뜩 낀 날이지만 어둠을 밝히는 불빛 때문인지 제법 멀리까지 보인다.
동쪽으로 이스트 강 너머 왼쪽이 퀸즈지역 그리고 오른쪽이 브루클린.
왼쪽 불을 환히 킨 곳이 UN빌딩(United Nations Secretariat Tower).
정면 가깝게 선 빌딩은 ‘3 Park Avenue’ 오피스빌딩.
북쪽은 미드타운 지역으로 센트럴파크가 빌딩에 완전 가려버렸다.
오른쪽 연필처럼 보이는 건물이 ‘크라이슬러 빌딩’ 멀리 중앙 건물이 록펠러 센터.
왼쪽에 ‘One Astor Plaza’, ‘H&M building’, ‘Metlife building’이 차례로 보이고
밝은 불빛이 있는 곳이 '타임스퀘어'이다,
서쪽으로 정면 빨간 불빛을 이마에 붙인 건물이 ‘One Penn Plaza’
그 아래 푸른빛을 내는 원형 건물이 ‘메디슨 스퀘어가든’ 실내 경기장.
남서쪽 풍경.
왼쪽 끝이 파이낸셜 디스트릭트(Financial District) 맨해튼의 남쪽 끝이다.
정 남쪽으로 멀리 보이는 곳이 ‘로우 맨해튼’.
왼쪽 황금색 지붕이 ‘뉴욕 라이프 빌딩’(New York Life Building).
그 오른쪽은 ‘메트로폴리탄 라이프 타워’(Metropolitan Life Tower).
카메라를 팬스 구멍으로 내밀고 셔터를 눌렀다. 철컥.
'영화 34번가의 기적'의 배경이었던 '메이시스 백화점'이 바로 아래로 찍혔다.
여유가 넘치는 86층 전망대.
1층에서 이곳까지 올라오는 요금은 32달러, 102층 까지는 52달러다.
이곳에 오면 누구든 달러의 힘을 진정 느낄 수 있다.
출구 모습.
가끔 관광명소에 가면 그곳을 찾은 유명인들의 사진을 죽 붙여 놓던데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중앙에 현 유엔사무총장인 반기문 형님이 떡 하니 하나 붙어있다.
멋진 코리언이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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