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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뉴욕 유람선

by 조인스 자전거 2015. 10. 22.

맨해튼 사우스 스트리트 16번 부두 풍경.

아침 아홉시 경으로 잔뜩 구름 낀 하늘에서 빗방울이 흩날린다.

가운데 범선은 1911년에 만들어진 Flying P-liner(쾌속범선) Peking 호.

왕년에 이름을 날렸다는 배라는데 박물관의 전시용으로 저러고 섰다.

 

 

 

배가 '이스트 강' 북쪽으로 뱃머리를 돌리자 뉴욕의 명물 '브루클린' 다리다.

사실 저 위를 걸어야 하는데 다리 밑을 배타고 지나자니 좀 그렇다.

 

 

 

다리 아래를 지나 강 중앙으로 나오자 뉴욕마천루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정면 교각 뒤로 보이는 건물이 ‘Beekman Tower’. 다리 끝에서 좌회전하면 ‘그라운드 제로’다.

 

 

 

‘맨해튼 브릿지’에서 유턴. 오른쪽 교각 아래로 희미하게 ‘윌리엄스 버그 브릿지’도 보인다.

브루클린, 맨해튼, 윌리엄스버그는 맨해튼과 브루클린을 연결하는 3형제 다리다.

 

 

 

반대쪽인 '브루클린'.

다리 오른쪽 흰 등대가 보이는 집이 덤보선착장의 '부르클린 아이스크림 팩토리' 가게.

브루클린구는 '롱아일랜드' 섬의 남단에 자리한 곳으로

뉴욕시의 5개 자치구 중에서 최대의 인구를 가진 주택지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로우 맨해튼의 배터리 공원 쪽 풍경.  왼쪽의 안개 속에 가린 원 월드트레이드센터 (541m).

오른쪽 고층빌딩 군 아래가 ‘스테이튼 아일랜드 Ferry Whitehall Terminal’.

 

 

 

화이트 홀 터미널로 달리는 노란색의 Staten Island Ferry.

스테이튼 아일랜드와 로우맨해튼을 연결한다. 엄청나게 큰데 무료다.

 

 

 

'이스트 강'을 운행하는 'East River Ferry' 보트.

브루클린 '덤보'에서 월스트리트로 가는 중.

 

 

 

뉴욕의 멋진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 ‘익스체인지 플레이스’.

뉴저지의 '월스트리트'로 왼쪽 건물은 골드만 삭스 타워(238m).

 

 

 

‘거버너스 아일랜드’(Governors Island) 에서 2번 부두로 향하는 'East River Ferry' 보트

뒤로 자유의 여신상과 '엘리스 섬'이 보인다.

 

 

 

맨해튼 ‘파이넨셜 디스트릭트’ 마천루들. 정면 제일 높은 빌딩은 '원 월드트레이드센터' 그리고 옆은

골드만 삭스, 메릴린치, 다우 존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의 본사 빌딩들

왼쪽 제일 낮고 긴 건물이 ‘보로 커뮤니티 칼리지(BMCC)’.

 

 

 

뉴저지 쪽 '허드슨 강'에서 본 '로우맨해튼'(Low Manhattan).

구름에 가린 ‘원 월드트레이드센터’가 장관이다.

 

 

 

유람선의 선미. 왼쪽이 뉴저지 오른쪽이 맨해튼 중앙이 허드슨 강이다.

 

 

 

배가 남쪽으로 더 내려오자 뉴저지 주 남단이 섬처럼 보인다.

'익스체인지 플레이스' 지역에서 우뚝한 ‘골드만삭스 빌딩’ 위엄이 대단하다.

윗부분만 좀 더 쌓아 놓으면 딱 잠실 롯데월드타워 모양이다.

 

 

 

대서양쪽을 보고 있는 '자유의 여신상'. 그리고 앞쪽이 그 유명한 이민국이 있던 ‘엘리스 섬’.

섬 주인의 이름을 땄다는데 묘하게도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연상되는

대서양을 건너 신기한 나라 미국 땅을 찾은 이민자들이 처음 발을 디딘 곳이다.

 

 

 

뉴저지주 '리버티 주립공원' 쪽.

오른쪽 제일 높은 건물은 '골드만 삭스빌딩'.

왼쪽이 이민 박물관이 있는 ‘엘리스 아일랜드’.

 

 

 

'스테이튼 아일랜드'쪽에서 본 로어 맨해튼 남단.

'월드트레이드빌딩'이 저 혼자 우뚝하고 그 왼쪽 뒤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 아련히 보인다.

왼쪽은 '허드슨 강' 오른쪽은 '이스트 강'.

 

 

 

정면에서 만난 자유의 여신상.

프랑스에서 미국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모금운동(?)을 통해 제작 후

분리해 미국으로 보낸 자유의 여신상은 1876년에 미국에서 조립, 완공했다.

저 동상을 보면 늘 자유보다는 선물이 먼저 생각난다.

선물이란 자고로 양쪽이 다 좋아야한다.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본 북쪽 풍경으로 왼쪽이 뉴저지주 오른쪽이 맨해튼.

기업사냥꾼으로 욕먹는 ‘골드만삭스 그룹’ 타워가 정면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자유의 여신상보다 더 우뚝하다.

 

 

 

‘어퍼베이’에서 본 남쪽. 대서양에서 들어오는 큰 배들이 보이고

멀리 보이는 다리는 ‘베라자노 내로스’ 현수교.

왼쪽 브루클린 남단과 오른쪽 ‘스태튼아일랜드’(Staten Island)를 연결한다.

 

 

 

한 시간여 그렇게 뉴욕 마천루들을 구경하고 16번 부두로 돌아왔다.

우리가 탔던 아침 9시 배와 달리 많은 관광객이 배를 기다린다. 대부분 중국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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