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박이짤름나방'
짤름나방은 앞날개의 바깥테두리가 잘린듯이 뭉툭하게 생겨 붙은 이름이란다.
나방과 나비는 지구상에 약 18만 여종이 살고 있다는데 북극권에서도 볼 수 있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나방 애벌레가 사람들의 식량을 망가뜨려 미움을 받고 있지만 나방들도 벌과 나비처럼
꽃가루 매개자로서 생태계의 중요 요소이다.
'먹무늬은재주나방'
큰우산버섯 or 줄무늬광대버섯
'붉은무늬갈색밤나방'
'청백무늬밤나방'
'점알락들명나방'
'갈색쐐기나방'
'태극나방'
'흰주름버섯'
'광비늘주름버섯'(노란대주름버섯)
'담배거세미나방'
'거세미'는 해충의 다른 말로 옛날에 사용하던 말이다.
평안북도 사투리로 말썽거리를 뜻한다.
'구름무늬밤나방'
밤나방들은 특히 밤에 나와서 활동하는 거세미들을 말한다.
작물을 재배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한 골칫거리다.
위 사진과 동일한 나방으로 생전 처음 만났는데 다른 장소에서 같은 놈을 또 봤다.
날개 복판에 그려진 무늬가 구름이 두둥실 떠가는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다.
'얼룩매미나방' 수컷.
무늬가 특출난 나방으로 비슷한 무늬의 다른 이름을 갖고 있는 나방이 꽤 있다.
물결매미나방, 붉은매미나방, 그리고 오리지널 매미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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