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잎현호색'
잎과 꽃이 모두 길쭉길쭉해서 한 번 보면 잘 잊히지 않는 봄꽃.
변이가 심한 식물로 잎 모양이나 꽃 색깔로 구분해서 보면 10여 가지가 넘는단다.
덩이줄기로 번식해서 한곳에서 계속 자라는 경향이 있다..
오리를 닮은 '노랑쐐기나방' 고치
고치는 많이 봤으나 애벌레나 성충은 아직 못 봤다.
들리는 예기로는 농작물에는 물론 사람에게도 해를 끼치는 나쁜 놈이라고 한다.
'복먼지거미' 알집
'복먼지'라는 이름이 희한해서 찾아 봤더니 한국의 파브르라 불리는 '조복성' 박사에게 헌정하는 의미로 붙였다네.
아무려나 사진으로 본 '복먼지거미' 성충은 정말 복스럽게 생겼다.
봄기운 때문일까?
간지러워서 어쩔 줄 모르는 것 같은 팥배나무의 어린 가지들.
철사 같은 가지 끝마다 하나같이 새순이 달렸다.
백운산의 명물 '산자고' 군락.
남동쪽 등산로 8부능선에서 볼 수 있다.
'산자고' 꽃에는 꿀이 꽤 있는지 언제나 꿀벌을 달고 지낸다.
요즘 꿀벌은 정말 귀하다.
이름없는 백운산 고목 하나.
굵은 줄기 가운데가 잘려나간 뒤 아랫부분이 썩어들어가면서 저 모습이 되었다.
볼 때마다 위태위태한데 아직도 저러고 섰다.
중심에 철심이 들어있는 듯.
따신 봄볕에 해바라기하는 '큰개불알풀' 꽃
작은 꽃은 '개불알풀' 큰 꽃은 '큰개불알풀'
그리고 '서양민들레'
'큰개불알풀' 삼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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