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나무'의 암꽃과 수꽃.
풍매화의 상징처럼 알려진 나무로 바람에 의해 수분을 하므로 꽃 생김새는 제멋대로다.
잎이 나오면 바람에 꽃가루 날리기 불편해서 꽃이 먼저 핀다네.
'진달래'는 제 꽃송이에 암술과 수술을 다 갖춘 꽃 즉 양성화다.
연분홍 꽃봉오리가 터질듯 말듯 웃음을 참고 있다.
올들어 처음 만난 '노루귀'
작년에 만났던 그 자리에서 다시 찾아 냈다.
꽃도 꽃이지만 꽃대의 보얀 솜털은 노루귀만이 갖고 있는 매력 포인트.
'영종도'와 '신도'를 이어주는 교각이 여러 개 들어섰다.
알게 모르게 봄꽃이 피고 다리도 들어서고 계절이 바뀌면서 세월은 흐른다.
봄빛이 백운산 산아래로 그득하다.
'신도 뒤로 '시도'의 풀하우스 드라마 촬영지 건물들이 여전하다.
그 건물 뒤쪽이 '수기해변'
강화도 남단 '선두리' 쪽 가천대학 강화캠퍼스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인천공항 제 2터미널
백운산 남쪽 등산로에서 발견한 '산자고' 꽃.
이제 막 시작인데 한 번 /꽃이 피기 시작하면 등산로 주변이 전부 이 꽃이다.
'가는잎그늘사초' 꽃
'산거울'이라고도 부르는데 털이나 수염을 뜻하는 '거웃'이 변해 거울이 되었단다.
심심해서 손으로 한 번 툭 치니 꽃가루가 얼마나 풍성한지 송홧가루처럼 꽃가루를 날린다.
날 좀 봐 줘요 하듯 포르르 날라와 나뭇가지에 내려앉은 '곤줄박이'
언제나 사람을 잘 따르는 귀여운 산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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