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종도 산책

백운산, 금마타리

by 조인스 자전거 2022. 8. 18.

 

'말불버섯'

식물의 꽃에 해당하는 버섯의 자실체가 거의 공모양으로 둥근 버섯.

말의 거시기 같은 그 속에 포자를 잔뜩 품고 있는 약용 버섯.

 

 

 

'담갈색무당버섯' ?

갓의 아랫부분에 상처를 내면 적갈색으로 변한다는데 확인은 못 했다.

아무려나 대개의 무당버섯과 다른 연갈색 빛깔이 돋보이는 잘생긴 버섯이다.

 

 

 

담갈색 즉 옅은 갈색이 뭔지를 잘 보여주는 버섯.

 

 

 

 

'배젖버섯'

갓의 뒷면이 그물이 아니라 줄무늬다.

 

 

 

솔잎이 슬쩍 스쳤을 뿐인데 흰 젖을 내뿜는다.

까칠하다고 해야 하나 풍성하다고 해야 하나 몸 둘바를 모르겠네.

 

 

 

'가는대남방그물버섯' ?

그물버섯치고는 대가 매우 가늘다.

 

 

 

'메꽃버섯부치' ?

이름에 '부치'가 들어가는 버섯들은 일반적인 운지버섯들에 비해

버섯 가장자리가 어수선하다.

 

 

 

'노란다발버섯' ?

아직 대가 자라지 않은 애송이들이라 확실하지 않다.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백운산에서 자라는 제일 흔한 버섯 중 하나.

 

 

 

남쪽 등산로에서 발견한 '금마타리'

비탈에서 간신히 자란 모양으로 현재 백운산 여름 야생화를 대표하고 있다.

 

 

 

'대나물' 꽃에 '검정오이잎벌레'들이 떼로 모여앉았다.

오이의 해중인데 왜 산꼭대기에서 저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산초나무' 꽃

산초나무는 암수한몸인 나무도 있지만 대개가 암수딴그루다.

꽃이 피는 산초나무는 드물다.

 

 

 

아침햇살에 눈부신 '무릇' 꽃.

 

 

 

'진갈색주름버섯'

 

 

 

'방귀버섯' 삼형제

 

 

 

'갈색꽃구름버섯' 

 

 

 

'꼬마백금거미'

이 거미는 특이하게도 거미줄을 수평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뭐 걸린 것들이 하나도 안 보이네.

 

 

 

하루 아침에 확 피어난 '영지버섯'

영지버섯은 얼핏 수십년 살 것 같지만 수명이 1년이란다.

 

 

 

수명이 다한 '진갈색주름버섯'

하지만 늙은 모습이 검은 튤립을 연상하게 하는데

젊은 시절과 다른 뭔가 깊이있는 아름다움이 뿜뿜 뿜어져 나온다.

 

 

 

며칠 전에도 봤던 넓적배사마귀를 같은 곳에서 또 만났다.

백운산 나들목에 자리한 뽕나무 잎사귀 위다.

이곳에 터를 잡고 사는 모양.

'영종도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산, 제주왕딱정벌레  (0) 2022.08.20
백운산, 갓그물버섯  (0) 2022.08.19
영종도해변길, 저어새 비행  (0) 2022.08.17
백운산, 망토큰갓버섯  (1) 2022.08.16
백운산, 애기방귀버섯  (0) 2022.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