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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백운산, 앵두낙엽버섯

by 조인스 자전거 2022. 8. 8.

'짚신나물' 꽃

한여름 백운산 꽃들은 대개가 작고 여린 꽃이삭 모양이다.

꽃나무들도 장마에 무더위에 제 역량을 맘대로 쏟아내지 못하는가 싶다.

 

 

'파리풀'

작고 여리여리하지만 이른 여름부터 가을까지 줄기차게 백운산을 수놓는 야생화.

 

 

 

'무릇' 꽃

석산이라 부르는 '꽃무릇'과는 꽃모양이 천양지차다.

'산자고'라 부르는 '산무릇'과도 다른 순수한 연보랏빛 이삭꽃차례의 꽃.

 

 

 

'맥문동' 꽃

일 년 중 지금이 제철이다.

 

 

 

아주 작은 버섯마을에서 피어난 우람한 '뱀껍질광대버섯'

작은 버섯이 있으니 큰 버섯 사진이 산다.

 

 

'밀애기버섯'

밀애기버섯은 모양이 제각각이라 늘 헷갈린다.

 

 

 

오랜만에 이름을 모르겠는 꽃을 백운산 정상에서 만났다.

완전체 별 모양 자주빛 꽃이 볼수록 매력적이다.

열매가 맺어야 이름을 알 수 있겠다.

'왜박주가리' 2022.08.16일 

 

 

'애기낙엽버섯'

애기밀버섯과 비슷한 색깔이나 갓에 주름이 있어 쉽게 구분된다. 

 

 

'말불버섯'

자실체가 공 모양으로 포자를 완전히 둘러싸고 있는 버섯.

어렸을 때는 백색이나 점차 회갈색으로 변하며 시간이 흐를수록 수분을 잃어 헌 솜뭉치

모양이 되며 나중에는 머리 끝부분에 작은 구멍이 생겨 포자가 먼지처럼 구멍을 통해 분사된다.

 

 

'접시껄껄이그물버섯' 

가는잎그물사초와 찰떡궁합으로 소나무 아래에서 같이 지내는 모양이 자주 보인다.

갓 모양이 소보로빵과 거의 똑같다.

 

 

 

'앵두낙엽버섯'

작년 가을에 만났던 백운산 동쪽 등산로에서 다시 만났다.

그러니까 거의 일 년 만에 상봉인데 잘 아는 사람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 작은 버섯은 색깔이 기가막히다.

'앵두낙엽버섯' 이름도 예쁘다.

 

 

 

갓도 주름도 철사같은 대도 모두 앵둣빛이다.

 

 

 

숲속의 청소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지만 

숲속의 요정이라 불러도 무난하다.

 

 

모양이 거의 꽃 수준인 작은 버섯

이름은 패스.

 

 

'여우꽃각시버섯'

흔한 버섯이지만 볼때마다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예쁜 버섯.

 

 

 

'검은망그물버섯' 

같은 모양에 회색빛의 '회색망그물버섯'도 있다. 

대부분 황토색인 그물버섯 무리에서 둘 다 색깔이 특이해 구분하기 쉽다.

 

 

나무 등걸에서 핀 '여우꽃각시버섯' ?

 

 

 

'노랑무당버섯' ?

노랑무당버섯은 버섯대 색깔이 노랑인데 이놈은 유난히 희다.

 

 

 

'노란분말그물버섯'

 

 

 

'딱새' 유조

 

 

 

'졸각버섯'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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