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만들었던 나뭇가지로 만든 솟대가 재밌어
이번에는 껍질까지 일일이 벗겨가며 또 만들었다.
만든 놈들을 죽 세워놓고 물끄러미 보고 있으려니
들인 노력에 비해 보기가 괜찮다.
부가가치가 꽤 높은 목공예다.
자르고 벗기고 뚫어 끼우면 된다.
30여 개 만들어 고마운 분들에게 하나씩 돌렸다.
좋아서 죽겠단다.
솟대는 민속신앙에서 새해의 풍년을 기원하며 세우거나
마을 입구에 마을의 수호신의 상징으로 세운 긴 나무 장대이다.
삼한 시대의 소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 위키백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