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타고136 제주도 자전거 일주 4박 5일 여행이었지만 배에서 두 밤 잤으니 2박 3일 제주도 여행기다. 제주도 자전거 여행은 일년 중에서 2월 말 봄 방학 때가 제일 좋을 듯하다. 비바람이 별로 없고, 더위와 추위를 모두 피할 수 있고, 거기에 유채꽃까지 볼 수 있기때문이다. 큰 길에도 차가 많지 않아 주행하는데 별로 위협을 주지는 않는다. 제일 맘에 드는 것은 해안가를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서다. 물론 전구간 해당되는 길은 아니지만 나름 전망좋은 곳은 전용도로로 주행할 수 있다. 여건만 되면 일 년에 한 번 쯤 다녀올 만한 좋은 자전거 여행지다. 모슬포에서 하룻밤 묵은 여관에서 내다본 풍경 모슬포 항. 정면 수평선에 걸친 섬이 마라도. '산방산'과 '한라산' '산방산' 자전거 도로인지 차도인지 구분이 안 감. 유채밭 '중문단지.. 2007. 2. 26.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