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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스코틀랜드, 에든버러 '로얄마일'

by 조인스 자전거 2013. 7. 26.

'에든버러' 성 출입구로부터 서쪽을 향해 직선으로 뻗은 1마일의 거리.

오른쪽 큰 건물이 이곳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교회 건물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 

 

 

 

구시가지 중앙을 관통하고 있는 이 길은

옛날 귀족만이 다닐 수 있었다 해서 '로얄마일'이란 이름이 붙었단다.

 

 

 

포장도로로 좌우에는 성당과 동상과 고풍스런 건물들이 줄을 섰는데

로얄마일의 서쪽 끝은 영국 왕이 묵는 호텔 '홀리루드 궁전' (Palace of Holyrood)이 자리했다.

 

 

 

매년 8월에 열리는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대개 이 도로를 중심으로 열린다는데

대한민국의 ‘난타’와 ‘점프’ 같은 유명 작품들도 이곳을 통해 세계 무대에 알려 졌단다.

 

 

 

이 도로는 수백 년 동안 보행자 도로로 사용되고 있으며

에든버러에서 가장 매력적인 옛건물 몇 개가 이곳에 있다. 요즘은 차도 다닌다.

 

 

 

에딘버러 성에서 한참 걸어 내려와 뒤돌아본 풍경.

왼쪽 뾰족한 첨탑의 건물이 The Hub.

 

 

 

에딘버러 시 의회건물 City Chamber

 

 

 

스코틀랜드 은행 

 

 

 

 

 

 

멀리 정면 건물이 'St Giles' Cathedral'

칼벵파의 존 녹스가 종교혁명을 부르짖은 성당이다.

 

 

 

거리에서 이상한 차림의 젊은이들이 화보를 찍는 건지 공연을 하는 건지 뭔지 폼을 잡고 난리다.

나도 사진사 모양 폼을 잡고 점프하는 장면을 한 장 찍었다.

뒤쪽 빠금히 보이는 돔 건물이 'Camera Obscura'.

 

 

 

 

 

앞쪽으로 보이는 바다가 '포스' 만으로 북동쪽 방향.

로열마일은 에딘버러 성에서 동쪽으로 뻗었다.

 

 

 

스코틀랜드 대법원과 그 앞의 에든버러 출신 계몽주의학자 데이비드 흄의 동상.

 

 

 

 

건물은 물론 젊은이보다 노인네들이 많은 거리

로열 마일.

 

 

 

에딘버러 거리에서 볼 수 있는 작은 골목 안 풍경.

이런 골목 이름을 따로 'Close'라 부른다는데 다양한 가게들이 숨어있다.

 

 

 

 

 

 

 

국부론을 쓴 '아담 스미스' 동상

 

 

 

 

화려한 색으로 변신한 영국의 명물 블랙 캡.

 

 

 

1마일 내내 관광객과 차가 미어 터진다.

부러운 풍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