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셀의 명물 'Giant Tortoise'. 이십대 거북.
'알다브라 육지거북이'라 불리는 이 거북이는
세이셸공화국의 세계적인 희귀보호종으로 대충 살아도
150년 정도는 너끈히 살아내는 거북이 들이다.
용궁의 별주부를 빼닮은 이 분들은 보통 등딱지가 1m 를 넘는데
이웃한 '마다가스카르 섬' 북쪽의 '알다브라제도'와 이곳 '세이셸섬'에만 산단다.
이분은 꽤 나이가 들어 보이는데 길가에 서서 지나는 우리를 빤히 바라 본다.
그 모습이 딱 '뉘신가?' 하는 할아버지 모습이다.
'스킹크 도마뱀'(skink)
나무에 집을 짓고 사는 도마뱀이라는데 햇빛 바라기를 하는지
두 놈이 양지바른 곳에 저러고 있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몇백만 년에 걸쳐 다리가 퇴화 중이란다.
'세이셀'에서 참새만큼이나 자주 보는 'Madagaskar Foody'
거북이도 그렇지만 이름을 보니 이 새도 '마다가스카르'에서 이사 온 새다.
생긴것은 딱 참새인데 암수 색깔이 확연히 다르다.
잘은 모르겠지만 보나마나 주홍색이 수컷이겠다.
아무튼 '모에네 섬'에는 이 새가 참 많다.
모양만 예쁜게 아니라 새소리도 얼마나 아름다운지
이 새를 보고서야 내가 어디 멀리 여행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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