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산' 진달래 축제가 내일부터 시작이란다.
그렇다면 오늘이 클라이맥스겠지 하는 생각으로 찾은 원미산.
과연 '원미산' 서쪽 능선은 완전 분홍색이다.
우리 같은 생각으로 왔는지 꽃구경 온 사람들이 많다.
알록달록 상춘객과 연분홍 진달래 꽃잎을 한참 보노라니
세상이 온통 분홍색으로 보인다.
봄바람 들까 무서워 산 정상에 올라 맘을 식혔다.
봄볕이 세상천지를 잔뜩 부풀려 놓았다.
바야흐로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