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폭포' 오르는 길가에 있는 멋진 맨션. 서울 강남에나 있을법한 서구식 아파트 단지다.
시세가 얼마예요 했더니만 다행히 영구임대주택이란다.
‘봉래폭포’는 ‘저동천’ 상류에 자리한 울릉도 유일의 3단 폭포다.
높이는 약 30m 정도인데 폭포구경도 좋지만 오르는 길이
등산에 삼림욕까지 겸해서 걷기에 적당한 곳이다.
주차장에서 이십여분 걸어 올라와 도착한 폭포 전망대.
전망대라고 만들어 놓고 전망을 가리는 저 나무기둥들은 뭔지
그것 참 거시기한 전망대를 다 보겠다.
아무튼 전망대는 위보다 아래서 보는 풍경이 더 낫다.
전망대 아래의 철망을 통해 본 ‘봉래 폭포’ 전경.
‘봉래’는 금강산만큼 빼어나다 해서 붙인 이름.
폭포로 오르내리는 길가에는 울릉도 야생화들이 많다.
‘큰졸방제비꽃’?
‘왕호장군’ 군락
‘삼나무’ 군락
‘넓은잎쥐오줌풀’
그리고 삼천리금수강산을 뒤덮은 등산로 나무계단.
물론 이곳도 피해갈 수는 없는 것인지 공사가 한창이다.
'봉래폭포'에서 내려오는데 '서울집'이란 간판너머로
태극기를 잔뜩 매단 나무가 눈에 들어온다.
이게 뭔 일인가 올라가 봤더니
이런 풍경이 나타났다.
혼자 올라와서 다행이지 큰일 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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