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패스에 포함된 유람선 관광.
‘알고시’ 크루즈 전용 부두에서 12시에 출발하는 배에 올라탔다.
자그마한 유람선은 ‘엘리엇 베이’를 크게 한 바퀴 돌며 항구 일대를 구경시켜 준다.
12시 정각 칼같이 유람선은 앞쪽 55번 부두를 빠져나왔다. 왼쪽 기다란 창고형 건물은 맛집 ‘Elliott's Oyster House’ .
배는 워터프런트 해안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천천히 움직인다.
오른쪽 창고형 건물은 시애틀 ‘아쿠아리움’ 왼쪽은 ‘62번 부두’.
정면으로 부두 뒤로 보이는 빌딩은 ‘Fifteen Twenty-One Second Avenue’ 아파트.
그 오른쪽 같은 색의 폭이 넓은 빌딩은 ‘Russell Investments Center’
‘The Edgewater’ 호텔.
1960년대 처음 문을 열었을 당시는 객실창문으로 낚시도 했다는 호텔로 '비틀즈'가 '시애틀' 방문 당시 묵었다고 한다.
유람선 가이드 말이다.
2007년 개장했다는 시애틀에서 제일 큰 공원 ‘Olympic Sculpture Park’
철판 조형 조각가 ‘세라’, 모빌의 창시자 ‘칼더’, 팝 아트의 대가 ‘올덴버그’,
그리고 ‘하우메 플렌사’의 작품까지 대형 조형물이 곳곳에 있다.
세계적인 곡물 회사 ‘Louis Dreyfus Corporation’ 전용부두.
시애틀에는 크루즈 터미널이 두 군데 있다.
그 중 하나인 ‘Smith Cove Cruise Terminal’ 북쪽 91번 부두에 자리했다.
배는 이곳에서 우회전 하여 유니언 호수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우리가 탄 유람선은 이곳에서 유턴하여 남쪽으로 향했다.
바다 너머 멀리 흰 눈이 쌓인 곳은 미국의 알프스라 불리는 ‘올림픽 국립공원’.
엘리엇 베이(Elliott Bay)에서 멀리 나와 바라본 시애틀 스카이라인.
왼쪽이 ‘스페이스 니들’ 오른쪽 끝의 제일 높은 빌딩은 ‘Columbia Center’. 가운데 높은 빌딩 ‘Two Union Square’.
남쪽, 인공섬인 하버 아일랜드 쪽으로 시애틀 산업단지가 있다.
시애틀과 오른쪽 Olympic 반도 사이의 퓨젯만(Puget Sound)은 ‘타코마’ 지역까지 이어진다.
망원렌즈로 본 남쪽으로 워싱턴 주의 상징인 ‘레이니어’산이 정면으로 보인다.
4,392m 높이의 저 산은 워싱턴주 저지대에 있어 한층 더 높아 보인다.
'시애틀'에 머무는 동안 내내 봐 온 산으로 오늘은 어째 희미하다.
배는 서쪽으로 크게 선회하는데 이곳에서 보이는 시애틀의 도심이 장관이다.
오른쪽이 남쪽.
유람선은 이제 엘리엇 베이 남쪽의 컨테이너 부두로 향한다. 컨테이너선 하나가 짐을 가득 싣고 막 태평양으로 나간다.
정서쪽에서 본 ‘시애틀 스카이라인’.
왼쪽 끝의 쌍둥이 건물 ‘Insignia Condo South Tower’,
오른쪽 끝은 시애틀 최고층인 76층 284m의 ‘Columbia Center’
인공섬인 ‘하버 아일랜드’에 자리한 시애틀 18번 화물 터미널.
이곳에는 원유저장시설서부터 선박 수리공장까지 다양한 시설이 자리했다.
그중 제일 볼거리는 슈퍼 포스트 파나막스(Super Post Panamax) 크레인.
부두에 어째 배커녕 사람도 하나 안 보이는데 뭔 일인지 모르겠다.
이어지는 시애틀 ‘46번 부두 컨테이너 터미널’.
‘Super Post Panamax’ 맘모스급 컨테이너선 두 대가 동시에 작업할 수 있단다. 오른쪽은 시애틀 미국 해안 경비대 부두.
스위스 MSC 해운의 Super Post Panamax 맘모스급 컨테이너선. 보통 길이 6m 컨테이너 만개 이상씩 싣고 다닌단다.
시애틀 46번 부두 시애틀 컨테이너 터미널과 시애틀 스카이라인. 사진 오른쪽이 한진해운 컨테이너 전용 터미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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