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산에 올라가서 내려다본 서울 시내가 어찌나 시원하게 보이는지 삼 년 전 '관악산' 중턱에서 찍은 옛 사진을 다 끄집어냈다. 북쪽에 병풍처럼 늘어선 '삼각산' 아래쪽 가운데로 '북악산'이 있고 비슷한 높이의 왼쪽 '인왕산'과
오른쪽 '남산'이 양쪽에 자리했다 .'삼각산'은 정 남쪽에서 봐도 세 봉우리를 만드는데 왼쪽부터 '보현봉', '백운대', '만경대'로 '인수봉'은 '만경대'에 가려 잘 안 보이지만 '보현봉'이 대신 각을 세웠다.
북서 방향, 김포평야가 펼쳐지는 곳으로 산이 드물다. 따라서 이쪽에서는 인천 '계양산'(395m)가 가장 높다.
북동쪽 풍경으로 가운데 쌍둥이 빌딩은 서울 숲에 자리한 ‘한화 갤러리아 포레’
왼쪽이 ‘불암산’, 오른쪽은 ‘용마산’ 능선이고 먼 산은 ‘천마산’, 그 오른쪽 ‘예봉산’.
늘 드는 생각이지만 서울엔 아파트만 많은 것이 아니라 산도 많다.
서울 근교 산만 오르려 해도 한참 걸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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