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열 시 무렵의 아울렛 지하 주차장 풍경.
이렇게 텅 빈 주차장이 오후가 되면 미어터진다.
간혹 내차 찾는 기계는 안 나오나 말하곤 했는데
어떻게 말하는 걸 들었는지 주차장 입구에 이런 기계가 있다.
차번호를 대충 치면 저 모니터에 주차된 내차 사진이 짠하고 뜬다.
주차장이 텅 비었더니 아울렛 중앙광장도 그렇다.
쇼핑몰 구경하는 맛이 반감되는 느낌이다.
아무튼, 손녀딸 덕에 회전목마를 오랜만에 구경했다.
아울렛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가 했더니 돈을 내야 태워준다.
애들이 잠깐 타보는 것을 뭘 돈을 받고 그러는지 소탐대실이 이런 거겠다.
반대쪽으로 와서 내려다본 아울렛 중앙 광장.
가운데에 얕고 긴 물길을 만들어 놓아 아이들이 물장난하게 만들었다.
커피숍에서 나와 만난 중앙 광장. 이곳에서 한참 놀다가 점심을 먹었다.
점심 메뉴는 각자 골랐다. 할아버지는 치즈 스파게티로 했다.
매일 먹는 한식이 지겨워 이태리식을 찍었는데 조금 먹다가 밥 생각이 났다.
오후의 중앙광장 풍경.
쇼핑객들이 점점 불어나는데 대부분이 아이들 손을 잡은 젊은 부부들이다.
어디 비슷한 연배가 눈에 잘 띄지 않아 잠시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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