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좀 내려가는가 싶더니 날씨가 계속 좋다. 남부 적십자 혈액원 앞 양재천에 놓인 인도교에서 바라본 동쪽으로
왼쪽 타워펠리스, 오른쪽 개포 현대2차 아파트 굴뚝, 롯데타워가 제각각 삐죽하다.
강남 그린웨이를 삼십 여분 그리고 가파른 비탈을 사십 여분 걸어올라 만난 풍경.
‘구룡산’ 정상에 있는 전망대에서 바라다본 대한민국 강남이다.
가운데로 지나는 도로가 ‘성수대교’와 연결된 ‘언주로’. 새벽에 내린 비 때문인지 건물들이 말쑥하다.
오른쪽으로 방향을 약간 돌려 바라본 풍경.
왼쪽 삼성동 무역센터건물과 가운데 ‘잠실스타디움’, 한강너머 가운데 검은 건물은 자양동의 ‘더 클래식 500’,
앞쪽은 대치 미도아파트와 그 앞 ‘경기여고’이고 멀리 뒤쪽이 ‘아차산’이다.
그 자리에서 왼쪽 방향으로 ‘남산’이 가운데로 ‘안산’은 왼쪽 멀리 보인다.
왼쪽 벽돌색 ‘교보타워’와 오른쪽 푸른 ‘파이낸스 센터’ 사이의 남산 중턱에
‘그랜드 하얏트 호텔’이 위장색으로 숨은 듯 흐릿하게 보인다. 앞쪽 고층건물이 가로로 줄지어 선 곳이 ‘테헤란로’.
조금 더 왼쪽 방향인 북서쪽.
거대한 ‘삼성서초사옥’이 중앙에 자리했고 오른쪽 멀리는 ‘안산’. 앞 오른쪽 숲은 ‘도곡 공원’
다시 전망대에서 바라본 정 북쪽. 오른쪽 타워팰리스 단지와 왼쪽 도곡공원 사이로 ‘언주로’가 지난다.
뒤쪽 멀리 흰색 건물이 34층 156m의 동대문 ‘두산타워’로 강남에 있으면 명함도 못 내밀 건물인데
동대문에서 저 혼자 우뚝하다.
약간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려 바라본 풍경.
왼쪽 타워팰리스 1,2차 아파트, 그리고 오른쪽 ‘코엑스’. 그 사이의 검은 건물이 역삼동 ‘동부금융센터’
그 왼쪽 한강 너머로 한화 ‘겔러리아포레’.
동쪽 풍경으로 왼쪽 올림픽 대교와 암사대교가 보이고 ‘아차산 자락 오른쪽 멀리로 구리시의 아파트들이 자욱하다.
오른쪽에는 거의 제 모습을 갖춘 잠실롯데타워가 우뚝 섰다. 요즘은 높은데 올라가 내려다보는 재미로 산을 오른다. 저 롯데타워 꼭대기에 전망대는 또 언제나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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