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리젠토’에서 버스를 타고 두어 시간 달리자 언덕위로 나타난 큰 마을 하나
'엔나' 주(Province of Enna)의 ‘피아차 아르메리나’(Piazza Armerina).
시칠리아 어느 도시든 성당을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된다.
멀리서 봐도 비잔틴 양식인 커다란 돔 형태의 지붕 하나가 판자집같은 동네 지붕위로 떡 허니 중심을 잡았는데
‘아르메리나 대성당’이다.
이곳 ‘Piazza Umberto’ 골목에 자리한 시칠리아 전통 식당에서 점심을 했다.
골목길에서 본 거대한 성당의 푸른 돔과 전망대.
저 꼭대기에 올라가 주변 풍경을 한 번 감상하면 좋겠건만 사진하나로 그 느낌을 대신한다.
길을 걷다 만난 14세기 ‘Teatro Garibaldi’ 벽체.
극장의 남쪽 벽으로 저 흉상은 2차 대전 용사인데 정체는 오리무중.
‘Chiesa Santo Stefano’ 교회 앞 삼거리에서 본 동쪽.
시내 중심부에서 동쪽 변두리가 되겠다.
앞쪽 나무가 있는 곳은 쌈지 공원. 사진 아래가 남쪽.
성 스테파노 교회(Chiesa Santo Stefano).
이곳 교회 마당에도 2차 대전 용사의 기념비가 있다. 그리고 보니 이곳에서는 당시 격전이 있었나 보다.
그리고 주변 길가 여념 집들. 이탈리아에서는 어디를 가나 다 유적지다.
골목길 여기저기서 모습을 나타내는 저 은은한 돔의 색깔은
볼 때 마다 매력이 넘쳐흐른다.
길가에서 만난 이탈리아식 이정표.
우리의 목적지 ‘카살레의 빌라 로마나’는 이름값을 하는지 오른쪽에 따로 세웠다.
이 도로를 따라 남서쪽으로 3km 가량 달리면
로마의 모자이크 그림으로는 세계 최고라는 ‘Villa Romana del Casale’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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