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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영종도 '백운산'

by 조인스 자전거 2017. 10. 7.

백운산 등산로 나무계단에 핀 ‘쑥부쟁이’.

산을 오르는 동안 보이지 않던 야생화들이 정상부근에 몰렸다.

 

 

 

 

영종도 ‘백운산’은 별로 높지 않으나 전망이 매우 좋다.

‘용궁사’에서 오르는 등산로 끝에는 이런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추석 다음날 오후 12시쯤 송도 쪽 풍경.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는 ‘인천대교’.

주탑의 높이가 여의도 63빌딩(249m)과 맞먹는다는데 이곳 백운산이 255.5m라니까

거의 같은 높이다.

 

 

 

 

인천시내 쪽 풍경.

정면이 ‘작약도’ 그 뒤쪽이 ‘원적산’. ‘원적산’ 오른쪽 멀리 부천시내가 오롯이 보인다.

 

 

 

 

동북쪽,

바다 건너 ‘청라지구’가 넓게 펼쳐지고 그 뒤로 인천의 진산 ‘계양산’이 날개를 펼쳤다.

 

 

 

 

'영종대교' 쪽.

아라뱃길과 서해가 만나는 ‘정서진’이 정면이다.

 

 

 

 

'백운산' 정상.

십 수 년 전에 왔을 때는 맨바닥이었는데 당시 뻘겋던 진흙이 갑자기 그리웠다.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쪽. 왼쪽에 ‘무의도’로 건너가는 페리가 빤히 보인다.

그 오른쪽으로 ‘실미도’가' '무의도'와 겹쳤고 그 뒤로

왼쪽 '소야도' 오른쪽 '덕적도'가 아련하다.

 

 

 

 

정북 쪽.

일년 사시사철 변함없이 인천국제공항의 안녕을 빌고 있는 성산 강화 ‘마니산’(469m).

 

 

 

 

그 자리에서 고개를 왼쪽으로 돌려 바라본 풍경.

인천공항 정 북쪽에 자리한 ‘신도’, ‘시도’, 그리고 ‘모도’.

왼쪽으로 ‘장봉도’의 끝자락이 살짝 보이고 그 뒤 멀리가 '주문도'.

 

 

 

 

정서쪽으로 길게 자리한 ‘장봉도’ .

 

 

 

 

'신도', '장봉도' 행 선착장인 ‘삼목여객터미널’ 쪽.

앞쪽에 공항철도 '운서역'이 보인다.

 

 

 

 

망원렌즈로 본 ‘삼목터미널’.

신도, 시도는 저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10분이 채 안 걸린다.

왼쪽에 그물이 없어 이름난 '드림골프연습장'이 조금 보인다.

 

 

 

 

반대쪽 강화도 방향.

‘길상산’과 그 아래쪽의 ‘선두리’ 왼쪽은 ‘진강산’, 그 뒤 멀리 ‘고려산’.

 

 

 

 

김포 '대명포구' 방향.

한강신도시 '양촌지구 아파트 단지'가 그새 많이 자랐다.

 

 

 

 

남쪽. 정면 ‘팔미도’가 나홀로 외롭다.

 

 

 

 

‘팔미도’ 오른쪽 풍경. ‘무의도’ 최고봉인 ‘호룡곡산’(243m)이 놀러오라고 손짓하는 듯.

왼쪽으로 ‘소무의도’로 건너는 다리가 보인다.

 

 

 

 

'팔미도' 위로는 '대부도'에서 '영흥도'로 건너는 ‘영흥대교’가 올라앉았다.

 

 

 

 

정상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공항철도 ‘운서역’.

저곳에서 이곳까지 오르는 등산로도 있단다.

 

 

 

 

완공이 코앞으로 다가 왔다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외관상으로 1 여객터미널보다 멋있게 보인다.

 

 

 

 

망원렌즈로 가까이 본 ‘제2터미널’. 평창올림픽 시작 전에 개항한다는데 속은 매우 바쁘겠다.

뒤쪽 산 너머가 을왕리 해수욕장이다.

 

 

 

 

탑승동(외항사 터미널).

앞쪽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화물터미널.

 

 

 

 

‘시도’에 있는 드라마 촬영지가 망원렌즈로 보인다.

'신도'나 '시도'에 들어가면 누구나 한번은 찾는 곳.

 

 

 

 

그리고 바로 코앞의 백운산 팔각정. 추석연휴이라 그런지 가족등산객들이 많다.

조용해서 뭘 하나 보니 모두 휴대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정상에서 자란 가을을 듬뿍 담은 ‘산박하’.

꽃말이 '다시 한 번 사랑하고 싶다'란다.

 

 

 

 

점심은 영종도 맛집인 '황해칼국수'가 좋다고 일부러 찾아갔더니만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우리처럼 찾아 왔는지 차와 사람이 엉켜서 난리가 났다.

결국 차는 황해칼국수 집에 대 놓고 밥은 멀리 떨어진 다른 집에 가서 먹었다.

다행히 음식 맛은 거기서 거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