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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메리카

필라델피아 ‘유펜’

by 조인스 자전거 2015. 11. 11.

필라델피아 구경은 '유펜'에서 시작했다.

세계 최고의 MBA 프로그램을 자랑하는 ‘와튼스쿨’ 둥근 건물이 앞에 보인다.

오른쪽은 Penn Bookstore이고 왼쪽 지역에 대학 건물들이 즐비하다.

 

 

 

우리와 달리 외국대학들은 담장으로 캠퍼스를 나누지 않는다.

유펜 안으로 들어와 바라본 우리가 들어 온 방향.

왼쪽 노란색 건물은 ‘Annenberg Public Policy Center’.

그 옆은 ‘Charles ’Addams Fine Arts Hall’.

 

 

 

 

설치 작품처럼 보이는 캠퍼스 장의자 하나. 넓은 공간에서 하필 모서리를 골라서 앉은 저 인생.

유펜의 메인 도서관(Van pelt library) 앞 풍경.

 

 

 

 

 

'유펜'은 1740년 미국 독립영웅 벤자민 프랭클린의 교육이념을 따라 세운 종합사립대학이다.

뒤 건물이 대학 본관 건물이고 의자에 앉은 분이 프랭클린.

저 분의 별명이 ‘The first American'이다.

 

 

 

 

 

디자인 칼리지 건물인 ‘Meyerson Hall.

서양 대학 건물들은 대부분 부자들의 기부로 세워졌는데 이곳도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건물 이름 앞에는 사람이름이 들어있다.

 

 

 

고풍스러운 빅토리아 건축양식의 건물(1890년).

‘Fisher Fine Arts Library, Anne and Jerome’ 인문사회학 강의실.

 

 

 

중앙 도서관(Van pelt library)과 '올덴버그' 작품. ‘Split Button’ 1981년 作

 

 

 

'아이러브 뉴욕'과 쌍벽을 이루는 ‘Love’ 조형물.

로버트 인디애나(Indiana, Robert) 1966년 작 이곳 다운타운에는 더 큰 놈이 있다.

 

 

대학 기숙사 건물 ‘Quadrangle’를 배경으로 선 ‘Class of 1956 Trolley’

우리나라 종로 거리를 누볐던 전차와 똑같이 생겼다.

 

 

 

'유펜' 교정의 메인 스트리트, '로커스트 워크'(Locust Walk).

이렇게 한가한 길이

 

 

 

어느 순간 갑자기 학생들로 미어터진다.

그것도 순식간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참동안 이렇게 복잡한데 잠시 정신이 없었다.

 

 

 

그 길가에 자리 잡은 ‘밴자민 프랭클린’ 동상.

자신이 발행한 '펜실바니아 가제트' 신문을 읽고 있다.

정식교육은 2년밖에 받지 못했다는 그는 미국 교육사에서 최고봉의 자리에 있다.

 

 

 

 

우리가 '유펜'을 찾은 진짜 이유는 값싼 점심 불고기 햄버거를 먹기 위해서다.

식당 앞에 자리한 작은 광장과 학부건물 ‘Claudia Cohen’

이곳은 학부생보다 대학원생들이 더 많다.

 

 

 

왼쪽 건물이 대학 본관, 오른쪽이 ‘Houston Hall’로 식당이 있다.

정면 동쪽건물은 ‘Irvine Auditorium’.

 

 

 

 

식당 내부 풍경. 젊음이 넘실거리고 있지만 조용하다.

늙어 그럴까 대학표 ‘불고기 햄버거’의 맛은 별로다.

 

 

 

 

젊음으로 비빈 점심을 하고 교정을 배회하다 만난 앨란트라.

‘Spruce St’ 거리에서 본 서쪽으로 왼쪽은 유펜 대학병원.

 

 

 

1740년 설립되었다는 ‘유펜’(University of Pennsylvania).

작년 미국에서 제일 돈 많이 버는 사람들의 출신 대학별 랭킹을 발표했는데

1위 하버드대에 이어 여기 유펜이 2위를 차지했단다. 학벌은 글로벌에서 더 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