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숲속 나방들

'큰눈흰애기자나방'

찜통더위가 아침저녁을 안 가린다.

이른 아침이지만 산책길을 한 바퀴 돌면 옷이 흠뻑 땀에 전다.

 

 

 

'점박이불나방'

한동안 안 보이던 나방인데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

이 나방은 점과 줄이 분명한 것이 특징인데 희한하게도

개체별로 다른 구성을 이루는 종들이 가끔씩 나타나서 흥미를 끈다.

이놈은 날개 아래쪽 줄무늬가 다 뭉게진 모양이다.

 

 

다른 장소에서 본 정상적인 '점박이불나방'

 

 

 

요즘 가장 많이 보이는 '등줄박각시'

이놈도 무늬가 약간씩 변형된 개체들이 많이 보인다.

 

 

'끝갈색가지나방'

 

 

'검은띠쌍꼬리나방'과 '끝짤룩노랑가지나방'

 

 

 

'네눈가지나방'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큰알락흰가지나방'

 

 

'회색재주나방'과 '지옥수염나방' ?

 

 

'미국흰불나방'

 

 

'갈색박각시' ?

 

 

'회색재주나방' ?

 

 

'회색재주나방' 아니면 걍 '재주나방'?

 

 

지옥수염나방 or '뒷밝은줄무늬수염나방' ?

 

 

'검정명주딱정벌레'

 

 

팥배나무잎에 앉은 '세줄점가지나방'

 

 

'태극나방'

북한에서는 '뱀눈밤나방'이라고 부르는 나방.

배 색깔도 뻘건색이라 천적들은 눈 보고 놀라고 배 보고 놀라는 위장술의 대가다. 

 

 

'네눈가지나방' 짝짓기.

한 마리인 줄 알았는데 사진을 확대해 보고서야 두 마리임을 알았다.

태극나방에 비해 한 수 높은 고도의 위장술이다.

 

 

'줄고운가지나방'

 

 

'무늬박이푸른자나방'

 

 

'세줄날개가지나방'

 

 

'참나무갈고리나방'

 

 

'등줄박각시' ?

일반적인 등줄박각시와 다른 무늬다

 

 

'등줄박각시'

 

 

'등줄박각시' ?

 

 

'홍점알락나비'

 

 

'홍점알락나비'

검은색이 주를 이루는 나비인데 노란색 빨대를 갖고 있어 눈에 띈다.

 

 

'누리장나무' 꽃이 피기시작했다.

'개똥나무'라는 재밌는 이름의 나무로 호랑나비들이 좋아한다.

 

 

'배털가지나방'

 

 

'세줄가지나방'

 

 

'높은산저녁나방' 아니면 '산저녁나방' 그도 저도 아니면 '비바리저녁나방'

특색 있는 무늬를 갖고 있지만 비슷한 이름이 너무 많아 늘 봐도 잘 모르겠는 나방이다.

 

 

'끝짤룩노랑가지나방'

 

 

'노란대망그물버섯' 아니면 '노란분말그물버섯'(갓버섯)

 

 

'겹날개재주나방'

 

 

'황줄점갈고리나방'

 

 

'말굽무늽명나방'

 

 

무늬도 약간 그렇지만 특히 앞 다리가 별나게 생겼다.

가장 비슷한 생김새의 나방으로는 '사각무늬밤나방' 이 있는데 어딘가 다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