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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백운산, 흰제비가지나방

by 조인스 자전거 2023. 9. 30.

'털뿔가지나방'

회색바탕에 줄무늬가 있는 가지나방 종류는 엄청나게 많은데

백운산에서도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놈도 가지나방들이다.

이 나방도 가지나방 무리는 확실한데 정확한 이름인지는 자신이 없네. 

나방 사진 아래에 정확한 이름을 달지 못하면 늘 찝찝하다.

 

 

'팽나무가지나방'

 

 

'줄회색밤나방'

삼각형의 생김새가 수염나방 무리에 속하는 줄 알았는데

예상 밖의 이름을 갖고 있다.

 

 

 

'애기흰들명나방'

나방들의 이름은 복잡한듯 보이나 의미는 단순하다.

애기처럼 작고 색깔은 희고 들에서 많이 보이는 명나방과의 나방이다.

명나방과 나비들은 대체적으로 작고 환경에 적응하는 가장 다양한 생활사를 보여준단다.

 

 

'닮은목검은밤나방'

인터넷에서 가장 비슷한 이름으로 찍었는데 정명인지는 자신이 없음.

 

 

'솔검은가지나방'

 

 

'솔검은가지나방'

윗 사진의 나방과 무늬가 다소 다르나 같은 무리의 나방으로 보인다.

 

 

 

'세줄날개가지나방'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세줄날개가지나방 무늬와 약간 차이를 보이나

같은 종류로 보임.

 

 

 

'멋쟁이갈고리나방'과 '황중점갈고리나방' 그리고 '세줄날개가지나방'

 

 

 

'은무늬밤나방'

 

 

 

'은무늬밤나방'

무늬도 비슷하지만 옆에서 보는 모습은 거의 '은무늬재주나방'이다.

 

 

 

'늦털매미'

9월 하순에 봤으니 늦털매미다 틀림 없을텐데 생김새가 많이 다르다.

털매미가 본래 무늬 변이가 심하다고 한다.

 

 

'흰무늬박이뒷날개나방'

화려하지는 않지만 선과 무늬가 뚜렷해 나방치고는 꽤 예쁘다.

 

 

거미줄에 앉은 '흰제비가지나방'

처음에는 거미줄에 걸린 줄 알았는데 웬걸 '툭' 건드리니 '휙' 날라갔다.

뭔 일인지 요즘 숲속 가로등마다 거의 한 마리씩 앉아 있다.

 

 

일반적인 나방과 달리

제비가지나방은 위에서 보나 아래에서 보나 무늬나 모양이 같다.

아래쪽에서 본 모양으로 까만 눈 두 개만 다를 뿐 날개 무늬가 그대로 보인다.

 

 

 

'말굽무늬들명나방'

 

 

'흰무늬박이뒷날개나방' 옆 모습

 

 

'고동색우산버섯'

 

 

'잔점저녁나방' or '배저녁나방'

 

 

'잔점저녁나방'

 

 

'점노랑짤름나방'

 

 

크기가 엄청나게 작다.

팥알 정도.

 

 

'애기네눈박이푸른자나방'

 

 

'썩덩나무노린재'

도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노린재로 백운산에서도 자주 보인다.

요즘은 도시나 시골이나 곤충이나 사람이나 별 차이가 없다.

'썩덩'이란 썩은 나무를 일컫는 말.

 

 

'높은산저녁나방'

그리고 요즘은 산의 높낮이도 삶의 방식을 어쩌지 못한다.

낮은 백운산에서도 자주 보이는 나방이다.

저녁나방치고는 아주 작은 크기다.

 

 

'두점짤름나방'

 

 

'노랑무당버섯'

 

 

'악취말불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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