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 숲길, 청백무늬밤나방

흰백색의 '미국흰불나방'

한때 해충의 대명사로 이름을 날리던 나방인데 요즘은 보기 힘들다.

애벌레가 하는 짓에 비한다면 성충의 모습은 천사네.

 

 

'흑점쌍꼬리나방'

인터넷을 검색해 봐도 별 설명이 없는 나방.

독특한 생김새에 비해 별 관심을 받지 못하는 모양이다.

 

 

'세줄날개가지나방' ?

요즘 솦속 가로등에 엄청나게 많이 날아온다.

낮에도 쉽게 관찰 할 수 있는 가지나방.

 

 

'엉겅퀴밤나방'

 

 

'솔검은가지나방' ?

 

 

 

같은 듯 다르고 다른 듯 같은 같은 가지나방 종류.

'세줄날개가지나방'?

 

 

 

'네눈쑥가지나방'

네 개의 눈이 잘 보이지 않지만 줄무늬만 보고 이름표를 달았다.

 

 

'네눈쑥가지나방'

 

 

 

'큰톱날물결자나방'

 

 

'회색재주나방'

 

 

'세줄점가지나방'

 

 

'두줄점가지나방'

 

 

'청백무늬밤나방'

이 나방도 특이한 모습인데 인터넷 검색을 해 봐도 별다른 정보가 없다.

 

 

'큰눈노랑가지나방'

다른 가지나방과 다르게 소나무 고목에서 자주 만난다.

 

 

굴피나무 잎에 앉은 '큰눈노랑가지나방'

음침한 곳을 찾는 다른 나방과 다르게 나무를 좋아하는가 싶다.

나뭇잎에서 자주 보인다.

 

 

 

색이 많이 바랜 '분홍등줄박각시'

 

 

 

'회색재주나방'  

 

 

'줄고운가지나방'

 

 

'주름재주나방' 옆구리에 나방이 하나 붙었다.

우리 사는 세상처럼 숲에서도 별 이상한 일이 일어난다.

 

 

 

'큰톱날물결자나방'

짝궁뎅이 날개.

 

 

아침 햇살 듬뿍 받은 '붉은점박이광대버섯'

둘 사이의 관계가 궁금하다.

 

 

 

'호랑거미'

무슨 별난 거미인줄 알고 인터넷으로 한참 찾아 봤더니만

오잉?

 

 

'세줄날개가지나방'

같은 듯 다른 '세줄날개가지나방'을 대충 열 마리는 본 것 같다.

나방들의 몸과 색의 변이는 참으로 대단하다.

 

 

'꽃무늬꼬마밤나방'

 

 

금덩이로 만든 듯한 '황금씨그물버섯'

 

 

'귀신그물버섯'의 사마귀가 녹고 있다.

사마귀가 다 녹으면 먹물을 쏟아 놓은 것처럼 보인다.

 

 

'겹날개재주나방'

 

 

다른 곳에서 만난 같은 종류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한참이나 이름을 찾다가 못 찾고 나중에 우연히 이름을 찾았다.

푸른빛 이름을 갖고 있을 줄 꿈에도 몰랐다. 멀리서 보면 검은색처럼 보인다.

 '푸른빛집명나방'

 

 

'갈색집명나방' ? '날개끝집명나방' ?

 

 

?

 

 

'벼슬집명나방'

집명나방 간부회의가 열리는지

같은 곳에서 무늬가 다른 집명나방을 셋이나 만났다.

연이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지만 숲속 곤충들은 쌩쌩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