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알광대버섯'
연갈색 사마귀가 붙어 있지만 곧 떨어지겠고 기부는 이름대로 알처럼 생겼다.
'흰가시광대버섯'과 비슷하나 사마귀 크기가 작아서 흰알광대버섯이라 이름을 달았다.
요즘 나방이나 버섯의 이름을 찾으면서 아는게 병이고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을 실감하고 있다.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유균.
7월 영종도 백운산에서 제일 흔한 버섯이다.
'독우산광대버섯'
흰색깔의 광대버섯을 대표하는 버섯이다.
사람에게 가장 치명적인 독을 갖고 있는 버섯으로도 유명하다.
빛깔이나 모양은 늘씬하고 아름다운 백색의 갓을 지녔지만
'죽음의 천사' 또는 '파괴의 천사'라는 별명을 지녔다.
'큰낙엽버섯'의 기형 같다.
버섯은 기형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볼수록 신기한 버섯이다. 아니면 내가 모르고 있는 또 다른 버섯일 수도 있다.
버섯이나 나방의 종류를 찾으면서 지구상에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존재할까 자꾸 되묻게 된다.
과학자들이 이러한 의문을 해소할 만한 유믜미한 자료를 공개했다.
'바온'에서 발표한 '바이오메스 메트릭'이 그것인데 그 기사에 의하면
2020년 기준으로 현재 지구상에 212만 종이 등록되어 있단다.
이는 우리가 확인하고 이름을 붙인 종으로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들에 비하면 보잘것 없는 수치다.
아무튼, 212만 종에서 105만 종이 곤충이고 조류와 파충류가 1,1000종이상에 6,000종 이상의 포유류를 포함하고 있다.
인간이 예상하고 있는 이 수치는 실제로 존재하는 생물체의 종을 절대로 다 나타내지 못한다.
우리들이 아예 모르는 종 부터 우리가 그 존재를 깨닫기 전에 지금도 멸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무려나 수십년 동안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지구상에는 최소 300만에서 최대 1억 종의 생명체가 존재한다.
다른 내용이지만 생물종의 대부분은 적도 부근에 몰려있는데 이쪽이 이상이 생기면 지구에 치명적다.
돈 많은 나라들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해야 할 우리 모두의 문제다.
'노란무당버섯'
빨간색 무당버섯은 종류가 꽤 많은데 노랑색을 지닌 버섯은 오직 이놈이다.
'긴대안장버섯' .
안장버섯도 종류가 꽤 많다.
긴대안장, 납작안장, 덧술잔, 주름안장 등등
'겨우살이버섯'
딱딱한 땅바닥에서 자라는 버섯으로 이놈은 돌 틈바귀에서 폈다.
이 버섯을 알고 안 이후에 산책 중에 나도 모르게 길바닥을 자주 보게 된다.
얼핏 보면 당귀젖버섯 무늬를 빼닮았다.
'큰낙엽버섯'의 노화
바짝 성이 난 '고추잠자리'
날개 안쪽이 황색이 짙은 것으로 봐선 다른 종 같기도 함.
잠자리가 저렇게 물구나무서기를 하는 이유는 몸을 태양과 수직을 이루어
햇볕 닿는 면적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란다.
'산속그물버섯아재비'
한여름에 가을 분위기를 연출하는 장면.
요즘은 산에는 낙엽이 워낙 많이 쌓여 사철이 따로 없다.
'흰가시광대버섯'
흰가시라고 하기에는 사마귀 점이 너무 크다.
'흰오뚜기광대버섯'
기부가 통통해서 다른 이름이 붙은 버섯.
'수원무당버섯'
비슷한 색의 무당버섯들이 많은 아주 흔한 버섯.
대가 붉은 빛이 돌면 무조건 무당버섯.
'털귀신그물버섯'
그물버섯이란 이름이 붙은 버섯에도 검은색 버섯이 많다.
검은색그물버섯 중에서 제일 멋지게 생긴 버섯.
'털귀신그물버섯'에 촛점을 맞출려고 애써 겨냥 했건만
가느다란 그늘사초 잎에 초점이 맞고 말았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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