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종도 산책

영종도 백운산, 노란분말그물버섯

by 조인스 자전거 2023. 7. 16.

비가 오는 날임에도 숲속이 궁금해 백운산에 올랐다.

숲길 걷는 자체가 좋기도 하지만 이런 저런 동식물 찾는데 재미가 붙어서다.

'흙무당버섯'

 

 

나방 찾다가 곁다리로 걸려든 '꼬마백금거미'

사진상으로는 크지만 사실은 엄청작다.

 

 

'멋쟁이갈고리나방'이 요즘 많다.

생긴 것이 얼핏 모두 같은 듯하지만 조금씩 다 다르다.

살아있는 나무에게 해를 끼치는 다른 나방 애벌레들과 달리

쓰러지거나 베어진 나무 그루터기 뿌리에서 살아가는 멋쟁이 나방이다.

 

 

'노란젖버섯'

비에 젖어 노란색이 갈색으로 보이네.

 

 

 

'흰줄푸른자나방'

 

 

 

'분홍등줄박각시'

러시아 초대형 화물수송기를 생각나게 만드는 나방

 

 

 

생긴 것은 딱 '참나무갈고리나방'인데 머리 부분이 좀 다르다.

변이종일까?

 

 

 

이 놈도 처음 보는 나방이다.

깃털 모양의 더듬이를 부르르 떨고 있어 뿌옇게 보인다.

'겨울물결자나방'을 빼닮았는데 한여름에 겨울 나방이 나돌아다닐 리는 없겠고

'매미나방' 수컷인가?

 

 

 

얘는 손톱보다도 작은 크기인데 '흰날개집명나방' 과 제일 흡사하나

정확한 이름이 아닌 것도 같고 아이고 모르겠네. 

 

 

 

이런 모양이면 대개 모두 '밀애기버섯'이다.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

대형 버섯으로 버섯대의 인편이 미친? 치마같다.

 

 

 

'암회색광대버섯아재비'의 어릴 때 모습

 

 

'제주쓴맛그물버섯'

 

 

 

'등줄박각시'를 닮았는데 무늬가 색다르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고 있다가 우연히 찾았다. 

'벚나무박각시'

 

 

 

 

반대편에서 본 모습으로 독특한 날개가 유난히 돋보인다.

나방 사진을 찍을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역시 몸집이 크면 사람이나 곤충이나 굼뜨다.

큰 나방은 잡아 흔들어도 대개 가만있고 작은 나방은 근처에만 가도 도망간다.

 

 

 

'꾀꼬리버섯' ?

 

 

 

송이를 빼닮았는데 냄새가 없다. 그물버섯 일종.

정확한 이름은 패스

 

 

'붉은주머니광대버섯'

빗방울에 예쁜 갓이 다 찢어졌네.

 

 

 

'은무늬재주나방'

 

 

'귀두속버섯'

버섯이 감염되어 형태가 변한 버섯으로

'여태 잿빛가루광대버섯'으로 잘 못 알고 있던 버섯이다.

 

 

 

'참나무갈고리나방'

 

 

 

'콩박각시'

 

 

 

'분홍등줄박각시'

 

 

 

'겨울물결자나방' 수컷 ?

 

 

'쥐빛비단명나방' 과 '네점집명나방'

둘 다 쥐불알만한 크기다.

 

 

'귀두속버섯'의 기형

 

 

 

'붉은매미나방'

붉은색을 숨기고 있어서 겉으로 보기엔 다른 나방처럼 보인다.

머리부분에 붉은 기운이 약간 남아 있다.

 

 

'줄고운가지나방'

 

 

 

'날개물결가지나방' ?

 

 

 

'갈고리박각시'

 

 

 

'날개물결가지나방' ?

 

 

어찌된 영문인지 도대체 모를 풍경.

산책길 한 복판에 꽤 굵은 소나무가지가 섰다.

땅을 파고 일부러 묻은 모양이 아닌데 비가 계속오더니 별일이다.

숲 속에선 사람이 보기에 이상한 일이 자주 일어난다.  

 

 

 

'앵두낙엽버섯' 피기 시작했다.

제대로 모여 피면 정말 예쁜 분홍색 버섯.

 

 

 

가로등 옆에 노란색 커다란 버섯이 폈다.

크기가 손바닥만하다.

 

 

 

'노란분말그물버섯'이다.

 

 

 

'굴뚝나비' 옆모습

날개를 펼치면 짠 하고 검은색이 나타난다.

 

 

 

'쌍줄비단명나방'

 

 

 

'쌍줄비단명나방'

 

 

 

'불로초'

 

 

 

비에 젖은 '검은망그물버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