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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산책

영종도 백운산, 참나무갈고리나방

by 조인스 자전거 2023. 7. 14.

'제주쓴맛그물버섯'

올해는 작년과 달리 그물버섯들이 많이 보인다.

크기가 크고 갓과 대가 두껍고 굵은 이 버섯들은 풍만한 몸체가 일품으로

잘 요리하면 먹을 수도 있다는데 먹는 것보다는 보는 것이 더 배부른 그런 버섯이다.

 

 

 

종류도 다양한데 생김새가 비슷한 것이 많아 제 이름 알아내기가 힘들다.

'제주쓴맛그물버섯'은 제주에서 발견되어 이름을 얻었는데

벨벳 촉감의 연갈색 느낌이 난다.  

 

 

 

'큰낙엽버섯'

 

 

주름살이 성긴편으로 갓과 주름살이 비슷한 색깔이다.

식용이 가능하다는데 아무리 봐도 전혀 식욕이 돌지 않는 그런 버섯.

 

 

늘 새로운 나방을 발견하는데 오늘따라 이름 모르는 나방들을 많이 만났다.

크기나 색깔이 가지나방 무리인데 머리부분의 혹이 특별나다.

 

 

 

'끝짤룩노랑가지나방'

이 나방은 날개를 접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날개를 접고 앉는 나비와 펴고 앉는 나방의 중간쯤의 모습이다.

 

 

 

'애기밀버섯' 군락

 

 

 

'곱추재주나방' ?

곱추재주나방과 달리 날개 가로줄이 안 보인다.

 

중간 크기로 색상이 유난히 곱다.

 

 

 

반가워서 툭 치니 땅에 떨어져서 난리가 났다.

몸이 큰 이런 나방들은 날개짓을 한참 한 뒤에야 난다.

 

 

 

'밤나무재주나방' ?

 

 

'털매미'

'늦털매미'와 비슷한데 7월에 나오는 매미는 '털매미'가 맞다.

'늦털매미'는 8,9월에 많이 나온단다.

 

 

 

막 탈피를 끝냈음직한 '털매미'로 몸 상태가 좀 이상하다.

탈피각 위에 앉아 있는 놈으로 균류에 감염된 것이 아닌지 의심이 간다.

 

 

 

'붉은점박이광대버섯'

 

 

 

'굵은줄노랑뒷날개나방'

날개를 접고 있으면 뒷날개의 노랑색이 보이지 않는다.

나방들 제 이름 찾기가 어려운 데에는 종류가 나비에 비해 워낙 많기도 하지만

나방의 생김새가 날개를 접고 펴고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 것도 큰 이유가 되겠다.

 

 

 

'넓은띠담흑수염나방'

초점도 못 맞추면서 자꾸 사진을 찍는지 신기하다.

한 장 만 있는 사진들이 더 그렇다.

 

 

'참나무갈고리나방'

다른 나방들에 비해 갈고리나방은 잘 날아가지 않아 사진 찍기가 수월하다.

갈고리나방 체형은 일정한데 색깔이 다양해서 보기도 좋다.

여러모로 정이 많이 가는 나방이다.

 

 

 

'우산버섯' 또는 '우산광대버섯'

 

 

 

'곱추재주나방'

나방을 아래서 찍어 보기는 처음이다.

 

 

 

'곱추재주나방'

 

 

 

'흰줄노랑뒷날개나방'

 

 

 

'젖비단그물버섯' ?

 

 

관공과 대의 상부에서 흰 젖을 분비한다는데 

해 보지는 못했다.

 

 

'노란젖버섯'  

 

 

갓의 무늬가 '당귀젖버섯'을 많이 닮았는데 크기가 다소 크다.

갓 표면의 동심원 무늬가 당귀에 비해 흐릿하다.

 

 

 

'노란대망그물버섯'

늘 '가는잎그늘사초'와 함께 자라는 버섯.

 

 

 

'좁은뾰족날개나방'

 

 

 

옆 모습

뾰족날개나방과, 각종 식물의 해충으로 아시아지역에 분포한다.

뾰족날개나방, 왕뾰족날개나방, 흰뾰족날개나방, 점박이뾰족날개 따위가 있다.

 

 

 

'분홍등줄박각시'

 

 

 

'등줄박각시'

등줄박각시 속의 박각시는 대여섯 가지가 넘는데 모두들 무늬가 비슷하고

특히 퇴색할 경우 더욱 구분이 어렵다고 함.

 

 

'왕빛수염줄명나방'

몸체도 그렇지만 특히 더듬이가 특이한 나방.

 

 

 

인터넷 상에 '붉은갈색밤나방'과 '흰줄붉은갈색밤나방' 이라는 두 개의 이름이 나오는데

더 이상의 사진이나 설명을 찾을 수 없어 갑갑하다. 

잘 생긴 나방인데 생각밖이다.

 

 

 

'쥐빛비단명나방'

 

 

 

같은 명나방과로 색깔이 다소 차이가 있음.

 

 

'두줄명나방' or '노랑머리애기비단명나방'

 

 

 

'멸강나방' ?

 

 

 

'상제독나방'

날개에 점이 안 보이는 걸 보면 다른 나방 같기도 함.

 

 

 

'줄고운가지나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