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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아이슬란드 새, 붉은부리갈매기

by 조인스 자전거 2023. 4. 30.

레이캬비크 시청 앞에 자리한 '티외르닌' 호숫가에서 본 청둥오리 부부.

청둥오리가 우리나라에서만 흔한 줄 알았는데 아이슬란드에서도 우리만큼 많다. 

 

 

좀 다른 점이 있다면 머리 색이 우린 녹색이 많은데 여기는

보랏빛이 나는 놈들이 많다.

 

 

 

'회색기러기'(Greylag goose)도 많이 보인다.

오리과에 속하는 기러기 종으로 적어도 기원전 1,360년에 가축화된 거위의 조상.

티외르닌 호수에서 노니는 물새 중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았다.

 

 

 

'큰고니' (Whooper Swan)

오리과에 속하는 물새들 중에 그냥 '고니'와 함께 가장 애교가 많은 종이란다.

누군가의 사랑을 받고 싶을 때마다 양 날개를 펼쳐 날갯짓을 함과 동시

소리를 내지르며 애교를 부리는 것이 특징. 백조는 일본에서 나온 말로

고니와 백조는 사실 같은 새를 부르는 말이다.

 

 

 

'댕기흰죽지' (Tufted duck)

한강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오리.

유라시아 북부에서 자주 보인다더니 이곳에서 흔하다.

 

 

 

'댕기흰죽지' (Tufted duck) 암컷

 

 

 

'댕기흰죽지' (Tufted duck) 수컷

 

 

 

'큰고니' (Whooper Swan)

 

 

 

'청둥오리'와 '댕기머리흰죽지'의 망중한

 

 

 

'홍머리오리'(eurasian wigeon)

유럽과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며 우리나라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

 

 

 

오리는 틀림없어 보이는데 이름은 ?

 

 

 

'검은머리갈매기'인줄 알았는데 '붉은부리갈매기'다.

여름 깃으로 색깔이 이미 변했는데 머리 뒤쪽 반 정도가 검고

꼬리 깃에 흰색 반점이 없는 것이 '붉은머리갈매기'의 특징이다.

유라시아 대륙 북부, 아이슬란드 등지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는 겨울철새로 온다고 하던데 

수천 km 떨어진 여행지 즉 번식지에서 만난 셈이니 감회가 깊었다.

 

 

 

호숫가에서  먹이사냥에 열중인 찌르레기

이 놈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생명력 강한 새다.

 

 

 

비크 마을에서 본 '알락할미새'

 

 

영종도 해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새.

 

 

 

'클라우스크호프' 마을에서 본 '회색기러기'

 

 

 

'스비나펠스요쿨'  나들목에서 만난 '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