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추위에 바닷물도 얼었다.
어부들이 힘들게 들락거리는 갯벌 길이 오늘따라 산뜻하다.
추위에 보이지 않던 저어새를 전소천 가에서 발견했다.
무리지어 다니는 새가 홀로 갯골에서 서성거리니 더 안 돼 보인다.
영하의 기온에서도 팔팔한 '산국'
산국은 이름과 달리 바닷가에서 자주 볼 수 있고 '감국'은 산에 많다.
영하의 기온을 즐기는 '점박이불나방'
'뚝갈' 씨
엄청나게 많은 씨를 달고 있지만 그리 흔하지 않은 풀.
뚝갈은 본래 꽃이든 씨든 생긴 모양이 무뚝뚝해서 붙은 이름이라는데 전혀 공감이 안 간다.
기온이나 계절과 상관없이 언제나 아름다운 서해의 저녁노을
사진만 보면 영하의 기온을 전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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